슈가맨 손지창외연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준 그들 관건은 슈가맨이 얼마나 더 시청자 층을 넓힐 수 있냐였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3일 방송된 슈가맨 손지창은 그 가능성이 존재함을 확인시켜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0년대 손지창을 보며 함께 자라왔던, 그 시대에 연예계 주소비층이었던 이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면 앞으로 슈가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인다. 흔히들 우리를 흥의 민족이라고 한다. 워낙에 노래를 좋아하다보니 외국에서는 우리를 저렇게 본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노래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국민만 해도 5000만 명이 넘는데 모두가 하나 같이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하고 과거를 그리워한다는 건 거짓말이다. 이 점이 바로 슈가맨이 극복해야 할 과제였다. 슈가맨이 시청률을 ..
방송·연예계 리뷰
2016. 5. 4. 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