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바캉스 특집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무한도전의 정석’이었다. 그동안 무한도전은 멤버들을 중심으로 제작진과 미묘한 신경전을 하거나, 멤버 간의 몰래 카메라 등을 통해 큰 웃음을 선사했었다. 이러한 ‘무한도전의 정석’을 이번 바캉스 특집에서 한 번에 볼 수 있었던 것이다. 7명의 멤버들이 펼치는 방송 5년 만에 처음 공식적으로 가지는 시크릿 바캉스 특집은 주인공인 정형돈을 중심으로, 여러 게임과 몰래 카메라 등을 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중간 중간 멤버 간에 협력을 통해 제작진을 놀리는 가 하면, 때로는 제작진과 협동하여 박명수 몰래 카메라를 시도하기도 했었다. 또 벌금을 물지 않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약속 장소에 모이는 멤버들을 보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몇몇 사람에게는 이..
방송·연예계 리뷰
2010. 7. 18. 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