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35)이 지난 4년간 진행한 KBS 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다는 기사를 접했다. 참으로 이해 할 수 없고 어이없는 기사였다. 추석이 지나면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폐지되고 새롭게 신설되며 출연진들이 대거 바뀌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김제동의 하차는 참으로 치졸한 복수극에 불과하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등 민주주의의 상징이라는 인물들이 연이어 이 세상과 등을 지면서 그들을 지지한 연예인들은 흔히 네티즌들에게 ‘개념 연예인’이라고 불렸다. 그 중 대표주자는 김제동과 박명수가 아닌가 싶다. 김제동은 자신의 정치·사회적 소신을 가감없이 밝히는 연예인의 대표주자 이다. 김제동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방송·연예계 리뷰
2009. 10. 11.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