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을 국민 MC로 뽑는 이는 없다. 김병만이 MC 역할을 맡고 있지 않을 뿐더러 국민 MC의 필수 요소인 2개 이상의 예능프로그램 메인을 맡고 있지 않은 이유도 있다. 비슷한 유형의 개그맨 이수근이 다작을 하며 시청자와 만남을 넓혀가는 행보를 취하는 동안 김병만은 자신이 메인으로 나서고 있는 정글의 법칙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보여줬다. 김병만의 프로필을 보면 2017년 '주먹 쥐고 뱃고동'에 4개월간 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온통 정글의 법칙으로 채워져 있다. 김병만은 곧 정글의 법칙이고 정글의 법칙이 곧 김병만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예전에 비해 비록 화제성이나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다고 해도 여전히 김병만은 지난 한 해 정글의 법칙에 집중하며 정글의 법칙을 통해 SBS의 금요일 예능 시장을 책임졌다...
방송·연예계 리뷰
2018. 5. 8.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