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강호동이 아니다. 세상에는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일이 있기 마련이다. 강호동에게도 동료들과 함께 이승기 면회를 갈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강호동은 분명 아는형님 방송을 통해 "갈라고 했는데 서로 시간이 안 맞아가지고"라며 면회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얼마든지 넘길 수 있는 사연이다. 그런데도 아는형님 방송 후 인터넷 게시판엔 강호동의 무심을 비판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강호동이 방송에서 '우리 승기'를 외치는 것이 가식이었다고 말하는 반응부터 시작해 "너무 심했다"는 반응까지 표현은 저마다 다르지만 결론은 강호동의 면회 불참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반응들이다. 나도 아쉽다. 강호동이 이수근, 김종민 ..
방송·연예계 리뷰
2018. 4. 23.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