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설이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을 때, 한쪽에서는 이들의 '하차'를 요구하는 댓글이 줄이어 올라왔다. 연애로 전현무와 한혜진이 출연하고 있는 나혼자산다의 콘셉트와 맞지 않게 됐으니 하차하는 게 맞다는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었다. 대다수는 해당 소식을 접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이런 주장을 펴며 상황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로부터 5개월, 일부의 주장이 전혀 설득력이 없었음이 확인되고 있다. 일부에서 제기했던 연애 인정으로 인한 콘셉트 일치성 부족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시청률이 하락하고 관심도가 떨어질 것이라며 부정적인 예상을 내놓았지만 연애 인정 5개월 동안 나혼자산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오히려 더 커졌다. 시청률은 열애 인정 이후 수직 상승했고 긍정적 반..
특집 효과는 끝났다. 이제 나혼자산다는 일상으로 돌아간다. 올해 초 보도된 전현무-한혜진 커플의 연애 청문회(?)를 시작으로 계속되고 있는 특집은 지난 주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오늘(20일) 방송부터는 우리가 지난 수 년간 봐온 회원들의 일상이 전파를 탄다. 연말 가장 빛나는 무대, 맨 위에 서기 위해 앞으로 남은 7개월은 나혼자산다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시간이다. ◇ 열애가 만든 대박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증명하듯 전현무·한혜진 커플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시청률 폭발로 이어졌다. 지난 2월 16일 방송된 233회 대비 해당 내용을 다룬 '카르페디엠' 편의 시청률은 4.6% 오른 15.5%를 기록,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뒷 이야기를 다룬 234회는 웃음 측면에서도 시..
나혼자산다 출연 멤버들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인터넷 곳곳에 올라오고 있다. 지난 27일과 28일 각각 연애를 인정한 전현무·한혜진과 이시언이 프로그램 제작 취지에 어울리지 않게 됐으니 하차를 하는 것이 맞다는 게 몇몇 이들의 주장이다. 이는 이번주 연이어 나온 나혼자산다 멤버들의 열애설 보도 인정에 대한 대중의 호평과 지지, 응원과는 사뭇 상반되는 흐름이다. 현 멤버들의 하차를 요구하는 이들은 연애 인정은 곧 1인 가정의 종결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유명인들의 솔로 라이프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의 일종인 나혼자산다와 어울리지 않다는 게 그들의 이야기다. 일련의 주장 중에는 "연애 후 헤어지게 되면 방송이 어떻게 되겠느냐"라는 걱정 어린 시선의 주장도 있지만 대부분은 주장의 설득력이 상..
나혼자산다의 성장세가 무섭다. 불과 한 달 만에 2배 가까운 시청률 상승을 보여준 것.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223회(2017년 12월 1일)와 228회(2018년 1월 12일)의 시청률을 비교해보면 시청률이 223회 대비 228회에 2배 가까이 상승(7.2%→13.6%)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른바 '대상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이러한 시청률 상승은 매우 이례적이란 평가가 우세하다. 나혼자산다의 시청률 상승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대상 효과'다. 매해 연말에 진행되는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 주인공을 배출해낸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다음 해 상승하는 것을 일컫는 이 효과는 지금까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기존 시청자들의 충성심을 한 단계 끌어 올림은 물론 평소 해당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있..
나혼자산다무엇이 그들을 미소짓게 했나 올해 MBC에서 가장 눈에 띈 성장을 보여준 예능프로그램을 뽑으라면 한치의 고민도 없이 나혼자산다를 뽑을 것이다. 그만큼 그들이 2017년에 보여준 활약은 대단했다. 시청률이 한 자리 숫자에서 두 자리 숫자로 오른 것부터 시작해 매주 출연 게스트마다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시키는 화제성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여기에 관찰 예능으로는 쉽지 않은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그 캐릭터가 대중적인 사랑을 얻었다는 점에서 분명 나혼자산다는 전년 대비 가장 상승한 예능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2016년 최고 9%대에 머물던 나혼자산다의 시청률은 올해 11%대로 상승했다. 고작 2% 차이를 가지고 호들갑이라고 비판할 수도 있지만, 2%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파워는 매우 크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