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발언, 역행하는 재벌들의 현실인식
조현민 발언, 불난 집에 부채질한 꼴 조현아 전 부사장의 친동생 조현민 전무의 발언이 이른바 '땅콩논란'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강력한 비난 여론이 검찰의 조현아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임직원 구속영장 청구 방침 등의 신속한 수사로 점점 사그라들고 있던 상황에서 조현민 전무의 발언이 인터넷 상에 공개됨에 따라 사그라 들던 비난 여론이 또 다시 확산될 분위기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이 문제 삼고 있는 조현민 전무의 발언은 "한 사람이 아닌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말한 부분이다. 이는 이번 사태의 핵심을 잘못 보고 있는 것으로, 마치 이번 논란의 원인이 조현아 등 재벌가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항공의 모든 임직원에게 있다는 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모양새다. 결국 자신들의 잘못을 어떻게..
방송·연예계 리뷰
2014. 12. 22.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