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쏠리는 관심우리는 왜 열광하는가 그 어느 때보다 썰전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히 4·13 총선 직후이기 때문일까. 결론부터 말해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총선이 끝난지 겨우 24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기에 평소 관심을 가지지 않던 일반 대중들까지 관심을 가지는 건 맞다. 하지만 비슷한 여러 시사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유독 썰전에만 이렇게 큰 관심이 쏠리는지에 대해 설명하기에는 총선 직후여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무리감이 적지 않다. 개인적으로 4·13 총선과 함께 플러스적 요소가 있기에 절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리 없을 것 같은 썰전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난 그 첫 번째 요소로 전직 패널들의 당선과 낙선이란 엇갈린 운명이 크게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썰전 이철희 하차 그가 만든 시사 예능이 대단한 이유 JTBC 대표 시사 예능프로그램 '썰전'의 원년 멤버 이철희 소장이 하차한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철희 소장이 7일 방송분을 끝으로 썰전에서 하차하며 이번 하차는 4·13 총선을 앞두고 이철희란 이름이 특정 진영에서 계속 언급되는 탓에 중립성을 지켜야 할 프로그램에 피해를 줄 것 같아 진행된 하차라고 한다. 이런 이철희의 하차를 두고 썰전 애청자들은 이철희가 빠진 썰전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철희와 강용석이 다투던 그 당시 썰전은 국내 최고의 시사 예능프로그램으로 불리었다. 강용석 하차 후에도 이철희는 그 자리에 남아 썰전을 지켰고 그 결과 썰전은 지금까지 지속될 수 있었다. 썰전에서 이철희가 수행하던 ..
모습 감춘 '썰전' 속 김구라 누군가에게 "유재석 없는 '무한도전' 어떨 거 같아?"라고 물으면 "그게 무한도전이냐?"고 반문 할 것이다. 그만큼 '무한도전'에 있어 유재석의 존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한 명에게 의존하는 게 과연 옳은가라는 반론이 있을수도 있지만 유재석이 보여주는 프로그램 속 리더십을 생각해보면 유재석 존재의 중요성을 부정 할 수 없다. 그리고 25일 방송된 '썰전'. '썰전' 애청자다보니 주로 본 방송을 시청할 때가 많았고 여기에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이유로 방송 제작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접한 상황에서 과연 김구라 없는 '썰전'이 어떻게 돌아갈지 매우 궁금했었다. '썰전' 제작진은 김구라의 빈자리를 김장훈이 대신하고 시작 멘트를 강용석과 이철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