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김준호, 다작만이 능사는 아니다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연예인의 인기 여부를 판단짓는 잣대는 '방송출연 횟수'였다. 인기가 많으면 그만큼 많은 방송에서 연예인을 모셔가려 할 것이고 이는 곧 대중 사이에서의 연예인의 인기를 판단지을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었기 때문이다. T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연예인은 '인기 연예인'이었고 TV에서 접할 수 없는 연예인은 '한 물간 연예인'이었다. 체계적이고 시스템화된 연예 기획사가 없었던 당시엔 무조건 많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이런 생각에 크게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없었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하고 '방송출연 횟수' 이외에도 연예인의 인기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생겨난 오늘날 더 이상 '방송출연 횟수'는 인기 여부를 판가름 ..
방송·연예계 리뷰
2013. 12. 21.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