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돌 EXID 내년은 "모르겠다" 2014년 후반기를 뜨겁게 달군 EXID. 그 어느 평론가도, 전문가도 예상하지 못한 역주행이었다. 팬의 직캠 하나로 시작한 EXID의 '위아래 열풍'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궈놓으며 굳어져가던 아이돌 체계에 경종을 울렸다. 대중들은 EXID의 '위아래'에 열광했고 전문가들도 저마다의 이유를 들며 EXID 열풍의 이유 분석과 예측성 리포트를 정말 많이도 쏟아냈다. 하지만 누군가가 "내년에도 대중의 이와 같은 호응과 수없이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성 리포트를 볼 수 있을까?"라고 물으면 단호하게 "NO"라고 답 할 수밖에 없다. EXID를 좋아하는 1인이고 '위아래' 열풍의 시작을 함께한 한 사람이지만, 아쉽게도 내년에 EXID는 필패 할 수밖에 없다. '대세돌'이라는 EXI..
2년의 무명 생활을 털어내는 데는 단 10일도 걸리지 않았다. 한 네티즌이 올린 직캠 영상 하나로 EXID는 우리나라 가요계에 없는 역주행 성공 신화를 쓰는 주인공이 됐다. 돌아오는 주말 EXID가 음악 방송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가요계에 유례없는 기록으로 이번 출연은 1회에 그칠 가능성이 크지만, 무명에서 여기까지 올라온 것 만해도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EXID의 역주행 성공을 보면서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직캠 영상 하나로도 이 정도로 사랑받을 수 있던 안무이고 걸 그룹였는데, 왜 정작 공식 활동 기간에는 대중의 주목을 받지 못했을까라는 아쉬움 말이다. 실제로 EXID는 '위아래'를 발표하면서 5주 정도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벌였지만 큰 관심이나 ..
2012년 데뷔한 그룹 EXID. 검색을 해보니 데뷔한 해에 '2012년 제 20회 대한민국 문화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아이돌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그런데 미안한 말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연예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필자도 EXID란 여성 아이돌 그룹 누군지 몰랐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를 비롯하여 5000만 국민 중 EXID를 알고 있던 사람은 극히 소수에 불과했었다. 이랬던 EXID가 음원 역주행에 이어 '차세대 군통령'라는 수식어를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누군지도 몰랐던 EXID가 페이스북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에서 EXID의 인기는 걸스데이와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진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