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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여행 시키는

'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이본. 지금의 10대와 20대에게는 이름조차 신기한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무한도전 - 토토가 특집'에 출연하는 10팀의 가수들의 이름을 입에 오르내렸지만 이본이라는 이름은 거의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토토가 특집상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메인이다 보니 박명수, 정준하와 호흡을 맞춰 진행을 맡은 이본의 이름을 언급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27일 방송된 '무한도전 - 토토가' 특집. 방송 전부터 화려한 출연진과 입소문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는 것을 증명해주듯 방송 이후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모든 포털 사이트를 '무한도전 - 토토가' 특집 출연진이 장악하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사람은 당연 이본이다. 이본이 출연 한다는 소리는 있었지만 대중의 관심 밖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이본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 이 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이본은 대중들을 추억여행 시키는 장본인이 되고 있다. 토토가에 출연하는 멤버들이 예전처럼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에 그동안 종종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이본의 경우에는 사실상 방송에서 한동안 찾아 볼 수 없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방송 이후 30대와 40대들은 자신들이 학창시절 찾아와 음악 무대 MC를 보던 이본을 추억하며 이본에게 감사하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이본을 보니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다"부터 시작해서 "무한도전에서 이본이 눈물을 흘릴 때 나도 함께 울었다" 등의 의견이 '무한도전 - 토토가' 관련 기사의 댓글과 트위터 등에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한도전' 팬들과 90년대 한국 가요계에 열광했던 이들에게 새로운 추억과 예전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 이본의 토토가 진행. 분명 뛰어난 진행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제공한 이본이기에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추억 여행을 시켜준 '무한도전 - 토토가' 이본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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