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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여러 사건과 논란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2014, 영화는 일상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그렇다면 2014년 영화 흥행순위는 어떻게 될까? 그리고 매해 관심을 끄는 한국 영화 vs 할리우드 영화의 승자는 누구일까? 본 내용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작성 기준일은 12월 8일이다.



① 2014년도 흥행 순위는 어떻게 될까?


1위. 명량(한국영화) : 1760만 9019명

2위. 겨울왕국(외국영화) : 1029만 6101명

3위. 인터스텔라(외국영화) : 910만 1635명

4위. 해적:바다로 간 산적(한국영화) : 866만 5652명

5위. 수상한 그녀(한국영화) : 865만 8002명

6위. 변호인(한국영화) : 568만 8905명

7위. 트랜스포머:사라진시대(외국영화) : 529만 5929명

8위. 군도:민란의 시대(한국영화) : 477만 4715명

9위. 엣지 오브 투모로우(외국영화) : 469만 7209명

10위. 엑스맨 : 데이즈 오브 (외국영화) : 431만 3446명


*2014년 상영기준, 변호인 2014년 관객수 기준



② 국산 vs 외국 영화 누가 더 인기 있었나?


한국 영화 총 관램객 수 : 4539만 6293명

외국 영화 총 관램객 수 : 3370만 4320명


수치에서는 한국 영화가 외국 영화보다 

1169만 1973명 앞선다.


③ 명량 독주 속, 2~3위 외국 영화 아쉬워



명량이 당초 기대처럼 2000만 관객수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1700만 명 이상의 관객수를 끌어 모으며 흥행한 덕에 전체적인 관람객 수에서는 압도적으로 한국 영화가 외국 영화를 눌렀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곧 인터스텔라가 1000만 관객을 끌어 모을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1000만 관람객 영화 총 3편 중 2편이 외국 영화라는 점이다. 해적이 명량과 같은 시기에 개봉하지 않았으면 1000만 돌파도 가능했을 것 같은데, 무척이나 아쉽다.


④ 화제성에서는 외국 영화에 완전 밀려


올해 눈에 띄는 건 겨울왕국과 인터스텔라가 흥행 순위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는 점이다. 겨울왕국이 '애니'라는 영역으로 한국 영화계 사상 처음으로 1000만을 돌파했다는 점과 극중 노래가 매우 화제가 되었다는 점은 많은 부분을 시사해준다. 또한 우주에 관해 다룬 인터스텔라는 '아이맥스 열풍'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했다. 이에 비해 한국 영화는 명량의 관객 수가 얼마나 될 것인가 정도만 화제를 모았을 뿐 대부분 화제면에서는 외국 영화에 밀렸다.



한국 영화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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