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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텔라가 하루 종일 검색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주목을 받을만한 논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새 앨범을 발표한 것도 아닌 상황에서 스텔라가 계속해서 검색 순위에 올라있어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굳이 검색 순위에 올라와 있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영화 '인터스텔라' 때문이다. 트위터 등 실시간 검색을 반영하는 검색 순위 정책상 많은 네티즌들이 인터스텔라를 줄여 '스텔라'라 부르고 있고 이것이 검색 순위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스텔라 관련 언론 보도를 보면 계속해서 '섹시 컨셉'을 버릴 것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난 스텔라가 섹시 컨셉을 버리지 않았으면 한다. 냉정하게 들릴지 몰라도 스텔라라는 걸 그룹의 인지도가 아주 낮은 현 상황에서 스텔라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는 유일한 길은 '섹시 컨셉' 뿐이다. 아무리 스텔라를 나쁘게 본다고 해도 무한 경쟁시장인 연예계 시장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 스텔라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오직 '섹시'다.



스텔라는 가창력이 매우 뛰어난 걸 그룹이 아니다. 그렇다고 팬덤의 규모가 매우 크거나 거대 언론사의 스폰을 받는 걸 그룹도 아니다. 프리츠라는 걸 그룹처럼 '개념없는' 논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난 스텔라가 '섹시 컨섭'을 그대로 유지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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