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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 동안 연예계의 여러 논란에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포스팅 방향에서 벗어나 세계적으로 큰 열풍을 몰고 다니고 있는 '한류'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제가 요즘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는 부분은 '한류'에 대한 부분인데요. 직접적으로 '드라마 한류 열풍'에 대해 느껴보지 못 한 저에게는, 최근 아이돌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한류에 대한 부분은 참으로 흥미롭고 또 여러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주시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이런 저는 한류에서 또 다른 재미를 발견했습니다. 한 게시물 관한 것인데요.

제가 예전에 우연하게 접한 게시물에서는 점점 퍼져 나가는 한류를 '전쟁의 승리자'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또 이런 한류에 열광하는 외국인들과 외국을 '포로'로 칭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카라와 소녀시대의 성공 이전이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팬의 팬심'에 불과하다며 대충 읽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다시 그 기억을 꺼내보니 진짜로 그 게시물에서 비유한대로 행해지고 있는 듯 합니다. 한류에 빠진 외국은 지금 국내 팬들보다 더 극성이고, 더 많은 시간을 아이돌에 쏟아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앞과 같이 말하는 이유는, 최근 외국인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것만으로도 한류에 대해 알 수 있기 때문인데요. 보통 외국인들은 한국하면 '삼성'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삼성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경제 성장은 개발 도상국 뿐만 아니라 거대한 경제 대국에서도 부러워 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최근 들어 외국에서 방영한 한국에 대한 다큐나 TV 프로그램을 접하면 언제가부터 '한류'라는 요소가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관심이 경제 성장에서 한류로 바뀌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렇다고 해서, 단순하게 관심 분야가 바뀌었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세계 13위권의 경제 대국인 한국, 세계 4대 강국인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문화와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한국을 주목 할 만한 것이 경제 뿐만 아닌데도 외국인들이 꼭 '한류'를 언급하는 이유는 '한류'라는 것이 그 만큼 중독성이 강하고, 그 파급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형을 했다', '언론 플레이'라며 뭐라고 해도 외국에서,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아이돌은 그저 부럽고 따라하고 싶은 '선망의 대상'입니다.

또 무엇보다 제가 이 부분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이제 더 이상 한류는 아시아에서만 통하는 게 아니라는데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급 속도로 퍼진 해외 인터넷 문화 덕분인지 몰라도 한국에서의 인기 K-POP은 외국에서도 정말로 엄청난 조회수를 자랑합니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에서 조회수 기록을 갱신한 것도 바로 한국 아이돌입니다. 이처럼 한국 아이돌은 더 이상 국내와 아시아에만 국한된 '인기 스타'가 아니라 미국, 유럽 등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잘 나가는 스타 중 스타입니다.


최근 한류에 대한 여러 기사를 접하니 수많은 인기 아이돌들의 미국 진출과 유럽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물론 이도 아시아처럼 크게 성공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아시아와 전혀 다른 시장 구조와 인기 상승 구조를 지니고 있는 외국에서 한국 아이돌이 성공 한다고 보장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추세로 볼 때 외국인들은 점점 더 한국 아이돌의 '포로'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한국 아이돌은 수많은 세계적인 가수들과 몇 조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음원시장을 두고 벌이는 전쟁에서 '승리자'가 되는 것이죠.

저는 지금 이대로만 나갔으면 합니다. 얼마 전 한 기사에서 보니 이런 문화 콘텐츠 산업이 미래에는 그 어느 산업보다 높은 수익률과 성장류를 보여준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아이돌 콘텐츠를 국가적 산업으로 육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연예 기획사 자율과 그들의 능력에 맡기기에는 너무나 많은 잡음이 터져 나오는 듯 하고, 민간 홀로 외국 거물들과 싸우기에는 무리인 게 사실입니다. 지금 경쟁력이 있는 부분을 키운다면, 속된 말로 외국인들은 한국에 돈을 받치는 '포로'에 불과할 것입니다. 민관 협동이 잘 이뤄진다면 말이죠.
 
저는 몇몇 무개념 팬들의 어긋한 의견에 귀 기울이다 다 잡은 '포로'를 놓치는 그런 미련한 짓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소위 말해 '옥사에 갖혀있는 포로(외국)'을 풀어 준다면 언젠가는 우리 아이돌 콘텐츠를 그들이 다 이용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을 사람이 챙기는 꼴이 되는 것이죠. 지금 외국은 한국 아이돌의 중심으로 한 한류에 빠져 있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심각한 견제도 이뤄지고 있죠. 지금은 모든 것을 떠나 경쟁력을 키우고, 또 국가가 지원해서 앞으로 10년을 내다 봐야 할 그런 시기인 듯 합니다.

덧글 ▷ 이런 글이 과연 베스트에 오를까요? 또 메인에 노출 될까요? 앞서 말한 것 처럼 된다면 제 시각이 바뀌는 그런 초유의 사태가!! (바람나그네님 글 패러디 ㅎㅎ - 패러디 소재 제공 감사해요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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