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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훨씬 빠른 활동 재개인 듯하다. 언젠가는 타블로가 공식적으로 활동을 재기 할 것이라고 믿었는데, 그 재기 가능성이 앞으로 더 빨라질 듯하다. 타블로는 지난 1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을 통해 트위터 활동 중단을 선언 했던 4개월의 시간을 뒤로 한 채 활동을 재개했다. 타블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실을 응원하며 함께 아파해주셨던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짤막한 인사를 전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타블로의 트위터는 접속 폭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4개월 만에 돌아 온다는 기대감과 그동안 그의 학력에 대해 의심했던 사람들의 접속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해부터 시작된 타블로에 대한 도를 넘은 마녀 사냥에 대해 사죄를 하고자 찾는 사람들도 있으며, 자신이 타진요 카페 회원이었다고 밝힌 네티즌들의 의견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곳곳에서 물 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인 듯하다.


상황이 어찌 되든 나는 큰 아픔을 이겨내고 활동을 재기한 타블로에 대해 '반가워요'라는 인사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물론 애초부터 타블로의 학력 위조 논란이 몇몇 네티즌들이 꾸며낸 루머에 불과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던 사람으로서 그를 더욱 더 강력하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아직도 강성한 타진요 세력들의 집요한 인신 공격에도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다시 돌아온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로서 타블로의 명예와 그의 가족을 두려움에 몰아 넣은 학력 위조 논란은 몇몇 네티즌들이 꾸며낸 루머에 불과하다는 결론과 함께 사건이 종결 되었다. 국가 수사 기관은 왓비컴즈의 신병 확보를 위해 인터폴에 왓비컴즈의 수사에 협조를 요청 했고, 타블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엉뚱한 논리로, 자신들만의 얇은 상식으로 타블로의 해명에 더 큰 의혹을 제기했던 타진요의 세력도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약화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진심으로 그의 활동 재개에 대해 박수를 보내야 할 시간이라고 본다. 설사 그의 미국 최고의 명문 사립대 스탠포드 대학교 학력에 대해서 의심을 했던 사람이라도, 용기를 내서 아직도 남아 있는 학력 위조 주장 세력들을 뒤로 한 채 많은 팬들이 있는 현실 세계로 돌아온 타블로에게 칭찬의 박수와 함께 그동안 의심해서 미안하다라는 말과 함께 다시 연예계로 돌아와서 '반가워요'라는 말 한 마디라도 말했으면 한다.

이제는 그에 대한 의심을 모두 내려놓고, 비록 공식적인 장소에서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힌 타블로는 아니지만, 4개월 만에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라는 말을 던진 타블로에게 박수를 보내줬으면 한다. 이는 앞으로 일어날 더 큰 화와 논란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했던 가수를 다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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