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동 시간대 타 방송사들의 드라마의 부진에 힘입어 선덕여왕이 사실상 월화 드라마 독주체제를 갖추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에 따르면 MBC TV "선덕여왕"의 시청률이 전국 기준 34.9%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 조사에서 선덕여왕은 시청률 34.6%를 기록하며, 한자릿수에 물러있는 다른 방송사들의 드라마를 5배에 가까운 시청률로 눌르고 월화극 강자로 올라섰다. 얼마전 SBS의 '찬란한 유산' 이 종방함에 따라 전요일 시청률 1위 자리를 놓고 KBS의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과 착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 1위 자리를 놓고 두 드라마의 경쟁에서 이길 확률이 높은 쪽은 '선덕여왕" 이다. 최근 덕만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 많은 톱스타를 앞세워 많은 팬들을 이미 확보 중이다. 또, 찬란한 유산(이하 찬유)에 밀려 "솔약국집 아들들" 에 관련된 기사가 적은것도 선덕여왕이 유리하게 보이는 점이다.이렇듯 많은 측면에서 선덕여왕이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선덕여왕은 시청률 1위 자리를 더 확실히 굳히기 위해 비밀병기를 출연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 선덕여왕 관계자는 "비밀병기인 탤런트 김남길의 출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면서, 전 요일 시청률 1위도 기대해 볼만 하다" 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선덕여왕의 비밀병기 탤런트 김남길은 선덕여왕에서 "미실(고현정)의 숨겨진 아들이자 훗날 반란을 일으키는 비담" 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담은 비운의 출생 비화를 뒤로하고 선하고 용맹한 화랑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주변 상황으로 인해 점점 내면의 욕망을 드러내는 인물로서 김유신(엄태웅)과 첨예한 대립구도를 그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남길의 출연으로 덕만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짐에 따라 올라갔던 극적 긴장감이 더욱더 심화되어 완벽한 독주체제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선덕여왕"이 "드림"의 첫방송에 맞춰 이같은 출생의 비밀을 부각시킨 건 시청률 1위를 굳히기 위한 방법이다. 고현정, 박예진 등 인기 있는 여 연예인들을 비롯해서 많은 출연진들이 재조명 받고 있는 현재 "선덕여왕" 의 고공행진은 당연시 되고 있다.


여기서 비밀병기 김남길의 출연으로 사실상 "선덕여왕" 은 독주체제의 조건을 모두 갖추게 된다. 얼마전 시청률 47.1%(TNS기준)를 기록하며 2009년 최고의 히트를 날렸던 "찬유" 처럼 "선덕여왕" 이 47.1%라는 경이로운 시청률 기록을 깨고 2009년 최고의 드라마로 등극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포스팅이 유익하셨다면 한 RSS 추가를 해보세요 공짜입니다 ♥ ------클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