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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음 View의 파워블로거 DJ야루님의 '솔로로도 대박날 것 같은 아이돌 BEST7'의 글을 보며 문뜩 떠오른 포스팅 소재가 있다. DJ야루님의 글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을 스쳐간 포스팅의 소재는 '예능성 아이돌'. 아이돌이 TV에서 보이는 끼의 분야가 날로 진화한 현재 상황에서 '아이돌=가수'라는 고정관념이 사라진 현 시점에서, '예능으로도 성공할 아이돌 BEST'은 누가 될까에 대한 필자의 궁금증이 발동했다. 그래서 준비했다. 시본연의 '예능으로도 성공할 것 같은 남성 아이돌 BEST4 '.

 No. 4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

매일 화요일 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강호동과 이승기의 SBS '강심장'에서 특 아카데미를 빼면 남은 웃음소재는 얼마나 될까? 특 아카데미는 본래 붐 아카데미에서 붐이 군입대 문제로 '강심장'에서 빠진 직후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새롭게 만든 개그 아카데미이다. 특 아카데미의 원장 이특은 특 아카데미를 만든 후 자신의 입지를 조금 더 굳건히 하였으며, 이특은 '강심장'에서 수 많은 개그코드 제공과 게스트들의 말을 재미있게 맞받아쳐 웃음을 주는 역할을 아주 잘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는 아이돌 출신 끼있는 예능인이다. 또한 이특은 KBS '황금사다리'에서 MC 능력을 인정 받은 만큼 미래가 촉망되는 아이돌 출신 예능인의 유망주이다. 이특은 버라이어티보다 토크쇼 형식이 더 어울린다.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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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신동'

이특과 함께 '강심장'에서 특 아카데미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사람이 또 한사람 있다. 바로 슈퍼주니어의 '신동'이다. 얼마 전 필자가 한 포스팅에서도 신동은 대한민국 최대의 소속사 SM에서조차 포기한 '프리스타일 아이돌' 중 하나라고 밝힌 적이 있었다. 오죽했으면 소속사조차 신동을 '프리스타일 아이돌'이라고 홍보하고 다릴까? 이는 즉 신동의 끼가 SM에서도 인정 받았다는 소리이다. SM에 대한 신뢰가 점점 추락하고 있는 형국이기는 하나, 아직까지도 SM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선발 기준을 통과해야한다. 선발 기준이 높다는 것은 이를 평가하는 평가위원들의 안목도 평균 이상이라는 것. 필자처럼 일반 시민이 아닌 평가위원들이 인정한 예능 끼라면 얼마나 대단할까? 실제로, 필자가 2010년 가장 기대하는 아이돌 출신 예능인이기도 하다. 신동은 이특과는 달리 토크쇼와 버라이어티에서 둘 다 통하는 스타일이다.

No. 2


- 빅뱅의 '대성'

'패밀리가 떴다'에 끝까지 남아야만 한다고 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하던 빅뱅의 대성.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락 내리락 한 것 만큼 대성이 예능에서 보여준 끼는 정말로 대단하였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형들을 뛰어넘는 카리스마와 독설, 유재석과의 덤앤더머 캐릭터를 소화하는 등 '패밀리가 떴다'의 전성기를 함께한 원년 멤버이다. 대성의 인기는 빅뱅을 뛰어넘을 만큼 대단하였다. 실제로, 인터넷 게시판에는 '패밀리가 떴다' 시청률의 1/3은 대성의 덕분이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나돌 정도록 그의 끼를 인정하는 사람은 많았다. 비록, '패밀리가 떴다' 시즌 1이 끝나면서 대성이 하차하였지만, 그의 능력은 2010년에도 기대된다. 대성은 리얼버라이어티나 토크쇼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에 아주 적합한 아이돌 출신 예능인이다.

No. 1


- 2AM의 '조권'

2010년 예능만으로도 대박을 터트릴 것 같은 최고의 유망주는 2AM의 조권이다. 얼마 전 관련 포스팅을 발행했다가 한 번 혹하게 당한 적이 있다. 댓글을 달아주신 네티즌들의 말 중 2AM의 조권이 빠졌다는 말이 가장 많았다. 얼마 전 필자가 발행한 포스팅은 '프리스타일' 아이돌을 중점으로 포스팅하여 조권이 빠졌지만, 2010년 기대되는 유망주 1위를 뽑으라면 필자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2AM의 조권을 뽑을 것이다. 조권은 그의 이름보다 '깝권'이라는 별명으로 많이 알려져있다. 조권은 현재 '우리결혼했어요'에서 브아걸의 가인과 가상커플로 출연하고 있으며, 세바퀴 등 주요 토크쇼 형식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깝권의 위력을 뽐내고 있다. 2AM의 조권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만능엔터테이너'라고 할 수 있다. 남성 아이돌인데도 불구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비롯, 여성 못지 않은 몸매에 여성 스타보다 더 섹시한 춤까지 그가 보여준 패러디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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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2010년 기대되는 유망주를 뽑은 것이지 절대 객관적인 자료를 두고 내린 결과가 아닙니다. 2009년에 활동한 영역으로만 치자면 빅뱅의 대성이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하나 본 포스팅을 2010년을 기준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을 떠올리게 해주신 'DJ 야루'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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