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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계의 황금 시간대라는 4일 오후 10시 KBS, MBC, SBS등 지상파 3사에는 총 3편의 새로운 드라마가 방송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4일 오후 10시 시청자들에게 선보인 3편의 드라마는 KBS ‘공부의 신’, MBC ‘파스타’, SBS ‘제중원’. 이 3사의 드라마들은 제각각 다른 소재로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공부의 신’은 꼴통학교인 병풍고에 다니는 열등생이 드라마 속 최고의 대학교인 국립 천하대학교에 진학하는 스토리를 그린 미니시리즈로 일본의 유명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이며, MBC의 ‘파스타’는 요리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대장금’,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전에 방송을 하였던 요리 소재의 드라마가 대박을 터트린 후 방송하는 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드라마입니다. 또, SBS에서 방송하는 ‘제중원’은 신분제도의 근본이 흔들리던 조선 말기 시대를 주요 시대적 배경으로 한 드라마 입니다.

한날 한시에 지상파 3사에서 새 드라마가 방송되니 당연 시청자들과 언론들의 관심은 시청률 경쟁으로 몰리게 될 터. 이를 반영한 듯 언론들은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앞다퉈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시청률 조사 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4일 시청률 조사 기록에 따르면, 이 날 오후 첫 방송을 시작한 KBS ‘공부의 신’은 13.4%, MBC ‘파스타’는 13.3%, SBS ‘제중원’은 15.1%의 시청률을 기록, 첫 방송의 시청률 경쟁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기록만으로 따지자면 SBS의 ‘제중원’이 차지했습니다. 이에비해 또 다른 시청률 조사 기관인 TNS미디어 코리아의 시청률 조사 기록에서는 KBS ‘공부의 신’이 15.1%의 시청률을 기록, 14.9%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의 ‘제중원’과 12.2%의 시청률을 기록한 MBC ‘파스타’에게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모두 첫 방송치고는 높은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독주 드라마가 없는 선의의 경쟁이 있는 드라마계가 될 것을 동시다발적으로 밝혔습니다.


4일 오후 첫 선을 보인 3개의 드라마가 각각 10%대의 시청률을 보이면서, 시청자들과 언론들의 관심은 누가 ‘선덕여왕’이 사라진 후 월화극의 왕좌를 차지할지인데요. 연예관련 언론들은 4일 첫 선을 보인 월화극 드라마들의 시청률 자료를 바탕으로 더욱더 자세한 자료를 기사를 통해 보도하며 난리법석을 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선덕여왕’이 사라진 월화극의 왕좌는 누가 차지할까요? 제가 보기에는 KBS의 ‘공부의 신’이 차지할 듯 합니다. 제가 ‘공부의 신’이 월화극 박빙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급속하게 바뀌어가고 있는 현 시청자층을 가장 잘 공략한 드라마가 ‘공부의 신’이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일명 ‘대박 드라마’를 살펴보면 조금이라도 자세히 살펴본다면, 그 어느 드라마보다 10~20대 등 젊은 층의 시청자 층이 두껍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다른 관점으로 해석해보면, 10~20대를 겨냥한 드라마가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는 소리. 이는 즉, 10~20대를 겨냥한 ‘공부의 신’이 현 월화극의 선의의 경쟁에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결과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드라마라고 최근 시청률에 가장 많은 변수를 끼치는 10~20대를 겨냥하고 있지 않다고는 할 수 없으나, ‘공부의 신’에는 ‘국민 남동생’이라 불리는 유승호와 인기 걸 그룹 티아라의 지연등이 출연하는 등 대다수의 출연자들이 10대입니다. 이는 당연히 10대들의 많은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고, 결국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시청률을 떠나서도 제가 ‘공부의 신’이 월화극 박빙에서 으뜸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제가 ‘공부의 신’이 우세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또 다른 이유는 ‘화제성’인데요. 드라마가 성공하기 위해서 최근 가장 필요한 것은 스토리와 화제성입니다. ‘공부의 신’의 스토리는 이미 우리보다 문화 선진국인 일본에서 만화의 인기로 증명 되었으니, 남은 것은 ‘공부의 신’이 얼마나 많은 화제를 뿌리는가인데요. 이 문제도 방송 첫 회부터 풀리고 있습니다. ‘공부의 신’ 방송 직후 ‘공부의 신’ OST가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공부의 신’의 주인공 김수로와 유승호는 새롭게 다시 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방송 첫회부터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죠. 또, 무엇보다 ‘공부의 신’은 공부를 주 목적으로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고, 이들의 부모들에게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니, 이는 10~20대를 넘어 이들의 부모들의 연령인 30~50대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방송 첫회만 보고 누가 월화극의 왕좌가 될 것이라 정확히 판명 지을 수는 없지만, 최근 시청자들의 관심사와 주 시청자 층 그리고 화제성을 종합해보면, ‘공부의 신’이 성공할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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