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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해피선데이’의 메인 코너 ‘1박 2일’에서는 뜨거운 찬반 논란 끝에 소집해제 후 바로 ‘1박 2일’ 촬영에 뛰어든 돌아온 김종민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분에서는 12월 3주 주요 연예관련 언론들이 뽑은 최고의 포토로 꼽힌 일명 ‘김종민 납치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등 그동안 베일에 감싸져있던 ‘1박 2일’ 팀의 ‘김종민 납치사건’에 대한 시작과 방법을 방송을 통해 속시원하게 공개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본래 이날은 ‘1박 2일’ 멤버들이 촬영을 위해 경기도 가평 칼봉산으로 갈 예정이였지만, 촬영 도중 김종민이 있는 법원 앞으로 침투하여 김종민을 대려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일명, ‘김종민 납치’에 성공한 ‘1박 2일’은 매니저에게 조차 알리지 않은 채 소집이 해제된 김종민을 기자회견 장소인 법원 앞에서 납치 한 뒤 본래 촬영 예정이던 경기도 가평 칼봉산으로 떠났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것이 없는 ‘1박 2일’ 만의 촬영 과정이였습니다.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동안은 6명이 출연하여 촬영을 하였지만, 18일부로 소집이 해제된 원년멤버 김종민을 납치한 결과로 1명의 출연진이 더 늘어나 7명이 촬영에 임했다는 점입니다. 멤버가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지만, ‘1박 2일’은 그대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1박 2일’ 제작진은 본래 촬영 계획대로 경기도 가평의 칼봉산으로 떠나면서, 연말 특집으로 그동안 ‘1박 2일’에서 한 해 동안 실시한 게임 중 차량 이동 중 적합한 복불복 게임을 선정, 겨울 시즌 음식을 건 복불복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복불복은 이미지 게임. 이미지 게임이란, ‘1박 2일’ 제작진이 7명의 멤버에게 하나의 단어를 던지고, 7명의 멤버들은 한 단어하면 생각나는 이미지의 이름을 적어서 7명의 멤버의 정답이 모두 일치하면 복불복에서 승리하는 형식의 게임입니다. ‘1박 2일’ 제작진은 김종민이라는 문제를 던졌고, 대부분의 멤버들은 김종민 하면 생각나는 단어로써 ‘어리버리’라고 적었습니다. 김종민이 입대 전 보여줬던 이미지가 ‘어리버리’라는 캐릭터니 ‘1박 2일’ 멤버들은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김종민 자신이 자신의 이미지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를, 입대 전 큰 이슈가 된 ‘김종민 정선 낙오사건’을 잊지 못하고, 정선이라는 단어를 써 ‘1박 2일’ 제작진과의 출연진이 겨울 시즌 음식을 건 복불복 한판은 ‘1박 2일’ 제작진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김종민이 오기 전 이미지 게임의 블랙홀은 이수근이였습니다. 웃길려는지, 아니면 진짜 엉뚱하게 생각해서인지는 몰라도 이수근은 이미지 게임을 하면 늘 멤버들에게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던 멤버입니다. 김종민이 합류하기 전 이수근이 ‘1박 2일’ 제작진이 가장 즐겨하는 복불복 게임인 이미지 게임의 블랙혹이였다면, 이제는 김종민이 그런 역할을 할 듯 하네요.

이 후에도 ‘1박 2일’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겨울 시즌 음식을 건 복불복 경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다음 경기는 ‘1박 2일’ 제작진이 문제를 내고 출연진들은 그 문제의 답을 하는 형식의 문제. 이번 문제는 특별히 예전 촬영 중에 내었던 문제 중 다시 출제하는 것으로 기출문제 100%의 문제였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스페인의 수도를 묻는 문제. ‘1박 2일’의 공식 브레인인 이승기와 김C는 쉽게 문제의 답을 했습니다. 문제는 이 이후였습니다. 이 이후에 나왔던 강호동이 이승기와 김C가 주는 축구 동작의 힌트를 보고 그만 스페인의 수도를 축구의 도시 바르셀로나라고 말해버린 것. 강호동은 실패하자 문제를 듣지 못한 다른 멤버에게 문제를 내었고, 여러 멤버를 걸쳐 강호동의 질문은 김종민을 향해 달렸습니다. 김종민의 강호동의 답에 ‘레알 마드리드’라고 답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를 홈으로 둔 유럽의 명 축구 클럽 중 하나. 물론, 답은 틀렸지만, 다른 멤버들은 강호동보다 낫다며 김종민을 치켜세웠습니다. 김종민의 활약은 이 이후의 문제에서 빛났습니다. ‘1박 2일’ 제작진은 스페인 수도의 문제에 이어 상식 중에 상식인 제우스의 아내이자, 결혼의 신을 맞추는 문제를 내었는데요. 이승기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거의 대부분 엉뚱한 답을 대답했지만, 김종민은 정확하게 헤라라고 말했습니다. ‘1박 2일’ 멤버들이 김종민에게 어떻게 아느냐고 물어보자, 김종민은 공부 좀 했다며 답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이승기, 김C에 이어 새로운 ‘1박 2일’의 브레인이 된 것과 같습니다.

김종민이 입대 후 소집이 해제되고 첫 촬영이자 첫 방송분이였던 26일 방송분에서 김종민이 합류한 ‘1박 2일’에는 크게 3가의 변화가 있었네요. 첫 촬영이니 시간이 지나면 더욱더 많은 것이 뒤바뀔 듯 하니, 방송을 보면서 이런 점도 유의하면서 보시면 더욱더 재밌게 시청하 실 수 있을 듯 합니다.

김종민 합류 후 변한 ‘1박 2일’ 간단히 보기
1. ‘1박 2일’ 출연진 6명 → 7명
2. ‘1박 2일’의 이미지 게임의 블랙혹은 이수근 → 김종민
 
3. ‘1박 2일’의 브래인 : 이승기, 김C → 이승기, 김C,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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