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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와 윤지혜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TV 리포트는 5일 아침 단독 기사를 통해 이원희와 윤지혜가 오는 2월 28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였던 이원희와 탁구 선수 출신인 윤지혜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전해진 운동 선수의 결혼 소식은 이래저래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사진 출처 = MBC>


◇ 15년 전에 이뤄진 첫 만남


이원희와 윤지혜가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 2003년 일이다. 당시 한국마사회 소속으로 인연을 맺기 시작한 둘은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원희는 아테네 올림픽 유도 73kg급에서 금메달을 확보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고 동시에 윤지혜는 같은 올림픽에 탁구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뛰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둘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였다. 2003년부터 알게 된 이들은 이후에도 운동 선수 중에서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아는 남자 친구, 아는 여자 친구로 지내왔다는 후문이다. 그러던 중 이원희가 지난 2008년 결혼식을 올렸고 그렇게 둘의 관계는 친한 지인 정도로 마무리 되는 듯 보였다. 그리고 다음해 이원희가 아들을 얻으며 둘의 관계는 친한 친구가 됐다.



<사진 출처 = 네이버>


◇ 6년 전 불거진 이원희의 이혼설


2012년 이원희의 이혼설이 보도됐다. 결혼 4년 만의 일이다. 당시 한 주간지는 2011년부터 이원희와 김미현 사이에 불화가 있었고 최근에는 이혼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당시 김미현의 아버지는 이혼설을 부인했다. 그리고 당시의 이혼설은 대중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당장 오늘 이원희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언제 이혼했냐는 반응을 보면 그렇다.


이원희가 언제 이혼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개인 사생활을 대중의 알 권리만을 위해 공개하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런 만큼 아직까지 그의 이혼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없다. 다만 이원희와 김미현 부부가 지난 2012년 5월 제기된 이혼설을 한 차례 부인한 적이 있는 만큼 그 이후 법적인 이혼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 2년간 잦아진 만남, 결혼까지 


TV 리포트의 보도를 보면 이원희와 윤지혜는 최근 2년 사이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한다. 친한 지인 정도의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 결혼을 이야기 하는 사이가 됐다는 소식이다. 최근 웨딩 사진 촬영을 마쳤고 설 명절이 지난 후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은 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것 정도다. 구체적인 스케줄은 공개되지 않았다.


1981년 생인 이원희는 현재 용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 코치도 함께 하고 있다. 1983년 생인 윤지혜는 현재는 초등학교에서 탁구 코치로 활동 중이다. 이제 몇 일 뒤면 공식적인 부부 사이가 되는 이원희와 윤지혜. 앞으로도 행복한 삶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로에게 잘해주고 모두에게 인정받는 당당한 부부가 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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