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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하의 체중을 보여주고 있는 개그맨 한민관의 선전이 주목된다. 1999년부터 KBS 최고의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와 한솥밥을 먹어온 한민관은 지난 2006년 KBS ‘개그사냥’을 통해 방송계에 데뷔했다. KBS ‘개그사냥’은 예비 개그스타들의 등용문과도 같은 프로그램이였다. ‘개그사냥’을 거쳐온 대부분은 개그맨들이 현존하는 최고의 개그맨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한민관은 ‘개그사냥’이 보여준 전통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다른 인기 개그맨들과는 달리 1~2년이라는 암흑기를 거치고서야 인정받는 개그맨으로 부상했다. 한민관의 인기는 2008년부터 시작됐다. 한민관은 10년 동안 한솥밥을 먹어온 KBS 전통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에서 뛰어난 개그를 보여주며 ‘개그콘서트’ 내에서 주목 받는 개그맨으로 급 부상하게 된다.



여기에 한민관은 2009년 최고의 인기 드라마 KBS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를 패러디 하는 등 신선한 시도로 큰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한민관의 선전이 주목되는 이유는 지금의 인기가 바로 ‘노력’으로 얻어낸 결과이기 때문이다. 물론, 작품을 잘 만난 운도 따르지만, 아무리 좋은 프로라고 해도 출연자가 노력하지 않으면 최악의 프로로 전락한다. 이런 한민관의 노력은 10년간 한솥밥을 먹어온 ‘개그콘서트’를 웃게 만들었다. 한민관은 ‘개그콘서트’ 내에서 그동안 다른 개그맨들이 웃음을 선사한 개그 코드와는 달리 외소한 체형을 이용하여 보통 사람은 들어가기도 어려운 서랍에 들어가 있기도 하고, 유명 인기 여자 연예인들과 허리 인치를 비교해 보며 기존 개그 코드와는 다른 개그 코드로 큰 웃음을 만들어 냈다. 이처럼 열심히 하는 한민관에게 하늘은 큰 선물을 줬다. 바로 ‘천하무적 야구단’의 출연이다.



한민관의 인기는 ‘천하무적 야구단’을 출연한 뒤로부터 급속하게 성장했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최근 방송을 시작하여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최고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스타킹’의 아성을 넘보는 신참 예능프로그램이다. 한민관은 ‘천하무적 야구단’의 초창기 멤버로써 방송 초반 프로그램 내 웃음과 야구 실력을 책임졌던 최고의 원년 멤버이다.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한민관은 ‘천하무적 야구단’ 내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주는 최고의 개그맨으로 부상했다. 여기에 실력까지 좋아지면서 이제 한민관은 이제 ‘천하무적 야구단’ 내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임창정, 오지호 등 유명 스타들도 다수 출연하지만, 그 누구도 지금 한민관의 인기를 따라 오지 못하고 있다.


2009년은 한민관의 시대이다. 한민관은 ‘천하무적 야구단’이라는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면서 인기를 챙길 수 있는 일종의 방송 프로그램을 챙겼고, 여기에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1회 ‘희극인의 날’ 행사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한민관에게는 고향과도 같은 ‘개그콘서트’에서 다른 개그맨들과는 달리 외소한 체형으로 수많은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 점이 이번 한민관의 ‘제 1회 희극인의 날(이하 희극인의 날)’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가장 큰 이유이다. 한민관의 체중은 심각할 정도로 평균보다 낮다. 소속사가 언론들에게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민관의 몸무게는 51kg이다. 키 174cm(소속사 발표 내용)에 51kg는 몸무게는 한국 남성 체형상 나오기 힘든 몸무게 이다. 얼마 전, 한 조사기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민관의 나이에의 적정 체중은 71kg이다. 평균 체중보다 무려 20kg나 낮다. 외소한 체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이제 최고의 개그맨으로 거듭난 한민관. 지금의 인기가 그의 노력으로 얻어 낸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의 노력으로 만들어질 웃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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