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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세영

 뒤태 미녀를 뛰어넘는 인성 미녀


아무리 성격 좋은 이세영이라 해도 가족까지 거론하며 자신을 공격하는 악플러들의 공격은 참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개그우먼이란 직업이 감당하고 가야 할 숙명이란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다고해도 개그우먼을 향한 비난성 댓글들을 보고 있자면 수준 이하의 말을 듣고도, 참고 살아가는 이세영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그만큼 현재 악플러들의 비난의 수위는 도를 넘어, 제어 불능의 상태까지 치닫고 있다.



그런 그녀가 택시에 출연했다. 이른바 뒤태 미녀 특집의 주인공으로 말이다. 실제 이날 택시에 출연해 이세영이 보여준 뒤태는 왜 택시 제작진이 이세영을 뒤태 미녀 일원으로 섭외했는지 납득이 갈 만큼 대단했다. 정주리, 낸시랭 역시 뛰어난 몸매를 보여줬지만 다른 이들과 달리 청바지를 입고 나온 그녀의 몸매는 유독 더 부각됐다.




이런 이세영의 모습에 대중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사람들은 이날 택시에서 이세영이 보여준 자신감에 크게 관심을 가지는 모양새다. 실제 이세영은 자신에게 대쉬를 해오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는데 대중들은 이런 이세영의 발언에 "이세영의 외모가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외모다"라며 긍정적인 화답을 보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난 이날 이세영이 택시에서 보여준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느껴졌다. 순전히 뒤태가 예뻐서가 아니다. 그녀가 방송에서 보여준 인성 자체가 정말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특히 "악플도 좋으니 지금처럼 관심 가져주세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보며 정말 그녀가 심성이 매우 좋은 사람임을 느낄 수 있었다.



보통 사람들은 나쁜 말을 들으면 위축되기 마련이다. 아무리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살아가는 연예인이라 해도 별 반 다를 게 없다. 만약 내가 이세영이라면 인기도 좋지만 가족까지 끌고 와 자신을 공격하는 이들이 정말로 미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세영은 그러지 않았다. 이세영의 관심 요구가 비참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난 이세영이 그런 이들까지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한 사람으로 생각했기에 앞과 같이 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이 사라지지 않는 한 악플은 존재할 것이고 악플러들은 계속해서 개그우먼을 공격할 것이다. 아무리 욕을 해도 이에 반하는 반대 여론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난 오히려 이세영이 외모 등을 이유로 자신을 공격하는 이들을 미워하기보다는 끌어 안고 가는 그런 모습이 작금의 상황에서 그나마 상처를 덜 받을 수 있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세영은 분명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는 개그우먼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많은 사람이 이세영을 알고 있으며 그녀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음을 이세영이 알았으면 한다. 적어도 악플을 다는 사람보다 이세영을 개그우먼으로서 사랑해주는 이들이 더 많음을 이세영이 인식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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