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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의 선전이 눈부시다. 방송 초반 아직도 건재한 토요일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밀리고, ‘무한도전’과 예능 시청률 1위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스타킹’에게서도 밀리며 ‘천하무적 야구단’의 미래는 밝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방송 초반과 180도 다르다. ‘무한도전’과 경쟁을 버리던 ‘스타킹’이 계속되는 논란 속에 시청자들에게로부터 외면을 받으면서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다. ‘스타킹’과 경쟁을 버리던 ‘무한도전’과 호평과는 엇갈린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토요일 예능 최강자로 떠오른 ‘세바퀴’ 또한 주말 드라마들의 연일 인기 행진 속에 맥을 못추고 있다.


2주간의 시청률 추이를 살펴보면 장기 프로젝트를 방송하는 ‘무한도전’을 제외하고 ‘스타킹’과 ‘세바퀴’ 등 대부분의 예능프로그램이 하락했다. 하지만, ‘천하무적 야구단’은 다르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경쟁 프로그램들이 방송을 몇 년간 해오면서 수많은 고정 팬들을 확보 했지만, 아직 신참인 ‘천하무적 야구단’의 고정 팬은 그리 많지 않다. 예능프로그램의 비수기로 불리는 가을이 찾아오면서 대부분의 예능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하락한다. 하지만, ‘천하무적 야구단’은 0.2% 상승했다. ‘무한도전’은 1년여 년 동안 진행해온 장기 프로젝트를 방송하는 탓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상승했을 뿐 호평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천하무적 야구단’은 연일 쏟아지는 호평에 시청률 상승까지 예능 선배들의 부진 속 후발주자 ‘천하무적 야구단’의 선전이 눈부시다.


이처럼, 다른 경쟁 프로그램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는데 ‘천하무적 야구단’만이 상승 기세를 이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완벽하게 이루어진 2박자이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방송 초기 야구 실력은 초등학생 야구를 보는 듯 했다. 평범한 플레이 볼도 놓치니 당연 제대로 된 제구는 꿈도 못 꾸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8도 원정을 떠나면서 ‘천하무적 야구단’은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야구의 고수를 찾아 경기를 했다. 지금까지 ‘천하무적 야구단’이 8도 원정을 떠나 승리를 한 적은 없지만, 대부분의 경기의 스코어는 ‘천하무적 야구단’이 경쟁팀 보다 1점 낮았다. 전국 방방곡곡의 강호라는 팀과 1점 차이로 졌다는 것은 ‘천하무적 야구단’의 수준이 어느 수준 이상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최근 김성수와 조빈을 영입하면서 일명 ‘김창렬 - 오지호 - 김성수 - 조빈’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타선을 보유하게 되었다. 여기에 아직도 강성한 ‘천하무적 야구단’ 최고의 에이스 투수 임창정의 호투까지 이어지면서 ‘천하무적 야구단’의 실력은 하루가 모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음으로 실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팀 구성’이 아닌가 싶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수적으로는 타 야구팀에게 뒤질지는 몰라도 구성은 정말 환상적이다. 전직 야구선수 김C를 감독으로 하고, 해설 겸 기록원에 허준, 백지영 단장, 전직 두산베어스 소속 이경필 코치까지 없을 것 없는 완벽한 구성이다. 최근 이 같은 구조가 본격화 되면서 ‘천하무적 야구단’의 실력이 쑥쑥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천하무적 야구단’ 제작진은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의 실력이 향상하는 것을 기뜩하게 여겨 서포터즈까지 영입했다. 티아라 소연, 홍진영 이수정, 이승하으로 이루어진 서포터즈는 경기장에 직접나서 관객들의 응원을 주도하며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에게 용기를 부어준다.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행운이 온다 했던가?, 열심히 노력하는 멤버들에게 엄청난 선물이 도착했다. 바로 WBC의 영운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천하무적 야구단’ 출연 소식이다. 같은 메이저리거 출신 ‘박찬호’가 예전에 ‘1박 2일’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약간 상황이 다르다고 평가된다. 추신수의 ‘천하무적 야구단’ 출연 소식을 보도한 언론들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언론들은 “추신수가 직접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하겠다고 말했고, 이를 ‘천하무적 야구단’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추신수의 ‘천하무적 야구단’ 출연이 확정 되었다”라고 말했다. ‘1박 2일’은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숨겨진 명소를 찾아 직접 체험해보고 국민들에게 홍보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면 ‘천하무적 야구단’은 국민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는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이젠, ‘천하무적 야구단’이 진정한 프로로 거듭났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컨셉이 야구이기는 하나, 어느 정도의 실력이 갖추어져 있어야 나서야 ‘메이저리거’의 체면이 선다.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밝힌 것으로 보아 야구에 한 평생 받친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 선수가 보기에 ‘천하무적 야구단’이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춘 프로로 거듭 났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시청률의 계속되는 상승에 늘어나는 고정 팬, 상승하는 실력, 미녀 서포터즈, 초호화 게스트 출연까지, ‘천하무적 야구단’은 진정한 프로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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