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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하늘

이해할 수 없는 분량 논란


강하늘에게 있어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은 신의 한 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다. 간단히 라디오스타 방송 후 인터넷 게시판 등에 올라오고 있는 반응 정도만 살펴봐도 그에게 있어 이번 출연은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 출연보다 값진 출연임을 알 수 있다. 그만큼 강하늘을 향한 긍정 여론과 응원의 메시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강하늘 긍정 여론과 관련해 라디오스타 제작진의 고의적인 개입이 있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들은 제작진이 4명의 게스트를 불러 놓고 정작 방송 대부분은 강하늘만 내보내, 나머지 3명을 병풍으로 만들었다며 이른바 '분량 논란'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부분만 살펴보면 이날 방송 분량의 대부분이 강하늘에게 몰린 것은 사실이다. 이는 함께 출연한 다른 게스트 팬들의 입장에서 분명 서운할 수 있는 점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가 방송에 나온다고 해 방송을 시청했더니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는 방송에 얼마 나오지도 않고 다른 스타만 나온다면 충분히 서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난 위에서 언급한 점이 강하늘을 공격하는 소재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강하늘에게 이번 논란과 관련된 그 어떠한 책임도 없기 때문이다. 제작진의 섭외를 받았고, 그 섭외에 응해 방송을 촬영했는데 막상 방송이 나가니 방송에 다른 이들보다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욕을 먹는다면 당신들 입장에서는 어떻겠는가.



이번 '분량 논란'은 그 자체가 말이 안 되는 논란이다. 아니 조금 더 엄밀히 말하면, 논란을 제기하는 것은 제작진의 고유 권한을 무시하는 처사다. 방송 편집권은 그 방송 제작진에게 있고 그 제작진은 촬영분을 토대로 한 회 방송 분량을 만드는데, 이런 과정을 무시한 채 강하늘에게 방송 분량이 쏠렸다고 비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늘 라디오스타가 재밌거나 비중이 큰 게스트에게 방송 분량을 몰아주듯 했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은 강하늘 흠집내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항상 있어왔던 방송 분량 몰아주기가 왜 갑자기 지금에 와서 논란이 되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이날 출연한 4명의 게스트 중 강하늘의 비중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강하늘은 근래 개봉한 영화 두 편에 출연 중이며 2016년이 기대되는 배우로 익히 알려진 배우다. 이런 이를 라디오스타 입장에서는 더 부각시키고자 했을 것이고 시기상으로 볼 때도 지금 이 시기에 강하늘을 더 부각시키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분량 논란은 말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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