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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박예진 혼인신고

그들의 선택이 더 빛나는 이유


박희순 박예진 혼인신고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열애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곧바로 혼인신고를 했다는 한 언론의 단독 보도 이후 많은 이들은 박희순과 박예진의 혼인신고와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끔씩 비난 댓글도 올라오지만 대다수의 댓글들은 박희순 박예진의 혼인신고를 축하한다는 것들이다.



이번 둘의 혼인신고 소식은 한 때 같은 소속사에 몸을 담고 있던 배우 박희순과 박예진이 얼마 전 소속사를 각자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불거졌던 결별설을 일축함과 동시에 유명 연예인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던 전 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더욱 더 많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박희순, 박예진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스타들은 지금까지 대중의 부러움을 살 만한 결혼식을 주로 진행해왔다.




그런 만큼 난 이번 박희순 박예진 혼인신고 소식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무엇보다 둘이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화 결혼식을 치루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으로 본다. 사람에 따라 박희순이나 박예진의 존재를 모를 수도 있지만 국민 중 많은 사람들은 박희순의 얼굴을, 그리고 박예진의 예능에서의 활약을 알고 있다.



지금까지 연예인들의 호화 결혼식은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아왔다. 그들의 호화 결혼식으로 하여금 능력이 되지 않음에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 분에 넘치는 결혼식을 올리는 사회 현상을 일으켰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박희순 박예진의 결혼식 없는 혼인신고는 분명 타락한 사회 현상에 경종을 울리는 그런 사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박예진에게 있어 이번 선택은 엄청 어려운 선택이었을 것이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경우 결혼식에 대한 환상이 크고, 이번과 같은 선택을 함에 있어 주위에서 엄청난 비난의 목소리를 들었을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능력이 되지 않는 것도 아니고 결혼식을 하지 않는다는 발언에서 올 비난을 감수했다는 게 정말로 대단해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결혼식 없는 혼인신고를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왜 인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을 올리지 않느냐고 말이다. 결혼식이 언제부터 성인 남녀가 함께 살아감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됐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결혼식을 하든, 하지 않든 그건 어디까지나 그들의 선택의 몫이다.



지금까지 여러 결혼 소식을 접해왔지만 이번 박희순 박예진 혼인신고 소식은 들은 바 없는 소식이라는 점에서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 부디 둘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더 이상 결혼 관련 키워드로 언론의 입에 오르내리는 일이 없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그리고 하루 빨리 귀엽고 사랑스러운 자녀를 낳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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