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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정호연 열애인정

다시봐도 정말 신기한 이 커플


이동휘와 정호연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동휘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이동휘와 정호연이 열애 중인 게 맞다"며 둘 사이를 공식 확인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덧붙였고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인 만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정호연 측 역시 언론을 통해 9살 차이 커플의 존재를 인정했다.



그런데 이 커플, 보면 볼수록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확히 말해 이해가 안 된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길래 열애 인정과 관련해 이토록 긍정적인 댓글만 달리는지 내 입장에서는 납득하려 해도 도무지 납득이 안 간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연예인의 열애설마다 달리는 악플들이 사라진 지금이 난 어색하기만 하다.




실제 인터넷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이동휘와 정호연이 앞으로 좋은 연애를 하라고 응원하는 댓글로 넘쳐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9살 정도의 나이 차가 나면 나오는 '남자가 도둑', 혹은 '다른 의도로 접근한 여성' 분류의 댓글은 눈 씻고 찾아봐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다하다 저들이 누구냐며 욕하는 무명론식의 댓글도 보이지 않는다.



둘의 열애 인정에 대중이 호의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한 가지는 이미 여러 기사에서 언급되었듯이 둘이 지나치게 쿨하다는 데에 있다. 열애 사실이 보도된 후 바로 인정한 것부터 시작해 이미 작년부터 둘의 사이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연애를 해왔다는 데 대중은 그들 만큼이나 쿨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동휘와 정호연의 쿨함은 열애 사실을 숨기다가 발각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악플들을 원천 차단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많은 연예인들이 연예 매체의 열애설 보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응을 보이지 않거나 부인하다가 나중에 발각되어 더 많은 악플러들의 대상이 되었던 걸 생각해보면 현명한 대처인 듯하다. 




두 번째는 이동휘가 대중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연인이 없었다는 데 있다. 이는 정호연과의 열애설 보도 이후 '동룡이'란 단어가 자주 언급된 데에서 알 수 있다. 많은 대중이 동룡이라 불리는 이동휘가 연애를 하기를 원했고 그 대상이 정호연이라는데 마땅한 불만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막 열애를 시작한 이동휘와 정호연.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대중의 지지를 받는 둘이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우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열애 보도와 인정 과정에서 보여준 대처와 이미지 구축 방법은 다른 연예인들과 기획사 관계자들이 참고했으면 좋겠다. 난 아직도 이 둘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신기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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