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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 전소민 결별 인정

도를 넘어선 편견과 비난


윤현민과 전소민이 결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둘은 지난 해 말 결별했다고 한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일을 하는 데 쓰는 시간과 에너지가 많았고, 이에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결별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안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윤현민과 전소민의 소속사는 매체들을 통해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러한 둘의 결별 인정 소식에 대한 여론은 크게 두 가지로 엇갈린다. 첫 번째는 둘의 이별이 젊은 남녀 사이에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런 여론은 연예인이 누구와 사귀고 헤어지든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는 여론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젊은 남녀 연예인의 결별 사실에 크게 관여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여론은 전소민을 비난하는 여론이다. 주로 여성이나 윤현민 팬들이 작성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러한 경향의 댓글은 전소민을 향해 인격 모독적 발언을 서슴치 않게 행하고 있다. 전소민의 몸매가 초딩 몸매라는 지적부터 시작해 둘 사이에 불화가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전소민의 책임이 크다는 주장까지 그 주장도 다양하다.



이런 두 번째의 여론은 둘의 결별 사유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지금의 상황에서 추측에 기반한 비난이라는 점에서 난 이러한 비난 여론이 도를 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여성에게는 매우 치명적이고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몸매 관련 비난을 하는 건 도무지 용납이 안 된다. 아무리 자신이 싫어하는 연예인이라 해도 이런 식의 비난 댓글은 결국 그 근거가 없는 비난이란 점에서 매우 큰 범죄 행위와 다를 바 없다.



비난 여론이 남성이 아닌 여성인 전소민에게 집중되었다는 점도 큰 문제다. 둘의 결별에 오로지 전소민의 이유만이 있을리 만무한데도 오로지 결별의 이유가 전소민에게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결편협되고 왜곡된 생각에서 나온 어이없는 주장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지금 악플러들의 사고 방식에는 매우 큰 문제가 있어 보인다.




젊은 남녀가 사귀다가 헤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런데도 이번 결별에 누군가의 일방적인 책임이 있다고 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다. 누가 잘못했든 그건 개인사의 문제라는 점에서도 난 전혀 관련이 없는 제 3자인 대중이 이번 결벌을 두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납득할 수 없다.



윤현민과 전소민의 결별은 많고 많은 젊은 남녀의 결별 중 하나일 뿐이다. 이것을 두고 과대 해석하는 건 옳지 못한 일이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누군가의 책임이 있다고 하는 것은 더더욱 옳지 못한 일이다. 윤현민과 전소민 모두 자신의 일에 더욱 더 전념하여 더 많은 사람과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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