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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열애인정

도를 넘어서는 무리수들


배우 김하늘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하늘이 1살 연하의 사업가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간 후 김하늘 측은 즉각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보도문을 발표했다. 김하늘 측은 "1살 연하 사업가와 1년째 교제 중이다.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위하고 예쁘게 만나고 있다.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좋게 봐달라"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런 김하늘의 사업가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의 이목은 김하늘의 짝이 누군가에 쏠리고 있다. 마침 디스패치는 지난 여름 김하늘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말복 데이트를 했던 사진을 공개했는데 대중들은 사진을 보며 정말 각양각색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그 중에는 우려를 넘어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는 반응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게 김하늘 남자친구가 입은 옷을 토대로 그가 조폭같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앞과 같은 주장을 하는 이들은 디스패치가 보도한 사진을 토대로 나름(?)의 분석을 하고 있다. 그들은 노란색 반팔티와 하얀색 바지를 입은 그녀의 남자친구 모습이 왠지 모르게 조폭 같이 느껴진다며 정말 말도 안 되는 주장을 개진하고 있다.



더불어 몇몇 이들은 김하늘의 남자친구가 사업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다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김하늘의 남자친구 집안이 상당한 재력가 집안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그들은 과연 김하늘의 남자친구가 제대로 된 사업가가 맞는 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냥 재력가 집안에서 사업하나 차려준 게 아닌가라는 주장이다.




물론 대중이 뭔가에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으며 이를 반대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다르다. 엄밀히 말해 단순히 옷차림을 토대로 김하늘의 남자친구가 조폭같다고 주장하는 것과 사업 부분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추측을 내놓는 것은 대중의 의견 개진이 아니라 김하늘과 그 남자친구의 명예를 훼손하는 명예 훼손죄다.



이제 김하늘은 혼기가 꽉찬 나이다. 결혼을 생각하며 누군가를 만나는 게 전혀 이상할 것 없으며 오히려 축하를 받아도 시원치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놓고 조폭같다고 이야기하고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는 것은 엄연한 범법행위이며 보기에도 썩 좋지 않다. 모쪼록 김하늘의 열애를 축하하며 앞으로 좋은 소식 기대하겠다.


대중문화평론가 배철기(9cjfr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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