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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미나 교제 허락

도를 넘어선 삐닥한 시선들


가수 미나의 류필립 훈령병 수료식 현장 면회 소식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미나가 "처음엔 반대했던 양가 어머니 모두 교제를 허락한 상태"라고 밝히면서 다시금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상 연하 커플이 일상화 되었다고 해도 여성(미나)이 남성(류필립)보다 17살이나 많았던 만큼 허락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류필립과 미나는 이런 대중의 예상을 깨고 양가 부모의 교제 허락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일단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은 주로 "축하한다"는 반응이다. 17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열애라는 지점에 도달한 류필립 미나 커플에 대중들이 비난이나 비판보다는 주로 축하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양가 부모가 허락한 사안을 대중이 이렇다 저렇다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 된 건 아니다. 류필립과 미나의 양가 부모 교제 허락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이들은 과거 썼던 전략을 수정해 류필립 미나 커플을 비난하고 있기 때문이다. 맨 처음 류필립 미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그들은 양가 부모의 반대가 뻔한 연애를 하는 것은 멍청한 짓이라며 류필립과 미나를 비난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미나가 "양가 부모님이 교제를 허락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류필립과 미나 커플을 비난했던 이들의 근거는 사라지게 됐다. 그러자 이들은 갑자기 나이 차이를 운운하며 류필립보다는 미나에게 비난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17살이나 차이나는 남자를 만나는 미나의 사고가 궁금하다는 게 그들의 주된 주장이다.



여기서 왜 미나의 사고가 궁금한지 모르겠다. 미나와 류필립의 교제가 잘못된 것도 아닌데 왜 미나가 욕을 먹어여야 하며 이렇게 전략까지 바꿔가며 미나와 류필립을 욕해야 할 이유도 모르겠다. 서로 성인 남녀고 서로가 좋아서 사귀겠다는 것을 도대체 대중이 무슨 권리로, 뭐 좋을 게 있다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성인 남녀가 서로 좋아 만난다는 것을 비난할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으며 서로 좋아서 사귀겠다는 것을 그들이 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불법 행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비난할 수는 없다. 17살 차이나는 연하 남성을 만난 미나가 부럽든 그런 여성을 사귀는 류필립이 부럽든 그냥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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