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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 K'가 새로운 가수를 배출했다. 본선에서 탈락하여 이미 한 소속사와 계약을 맺은 정슬기의 뒤를 이어 본선무대도 밟아보지 못한 김현지가 한 소속사와 억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한 언론사를 통해 보도되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현지는 '슈퍼스타 K' 대전지역 예선에 지원한 26세 여성이다. 당시 심사위원 장윤정과 서인영 등은 짧은 스포츠 헤어스타일을 보고 김현지를 남성으로 오해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수준급 실력에도 불구하고 김현지는 본선 무대를 밟아보지도 못한채 탈락했다. 수 많은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양형석의 YG 오디션이냐"며 김현지 구원 서명운동까지 펼쳤다. 그만큼 실력이 인정된 시민이다.

시청률 7%를 돌파하며 케이블 방송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운 '슈퍼스타 K'가 지금 이자리에 있기까지 수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중 가장 큰 논란은 바로 김현지의 탈락이였다.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제자까지 둔 김현지의 실력은 지금 현재도 현존하는 지원자 못지않다. '슈퍼스타 K'의 제작의도는 외모, 몸매 등 외적것을 제외하고 진정한 최고의 노래를 부르는 일반 시민들을 찾아내 1억이라는 큰 돈을 지원해주는 프로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본래 제작의도는 찾아 볼 수 없도록 변했다.


오디션 현장은 무슨 대형 소속사가 자신들의 소속사를 빛낼 아이돌 오디션과 다를바가 없었다. 노래실력으로 최고를 뽑는다던 '슈퍼스타 K'는 점점 외모와 몸매 등 외적인 것을 따져가기 시작했다. 심사위원들이 보는 시점에서 벗어나면 엉뚱한 이유를 들어 탈락 시켰다. 김현지도 그 어이없는 상황의 피해자이다. 김현지를 탈락시킨 현 YG엔터테인먼트 사장 양현석의 이유는 황당 그 자체였다. 양현석이 김현지를 탈락시킨 이유는 "너무나도 전문가 같다"라는 이유였다. 엉뚱한 탈락 이유로 인해 미디어 다음 아고라에는 김현지를 탈락시킨 양현석이 김현지에게 사과하라는 청원이 쏟아졌다. 한 청원은 수천명에 달하는 네티즌들이 서명할 만큼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김현지를 응원했다.


'슈퍼스타 K'의 고무줄 심사때문에 수 많은 실력을 갖춘자들이 연이어 탈락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얼마 안있어 탈락한 정슬기가 한 소속사와 전속계약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수 많은 네티즌들은 탈락한 지원자 중 몇몇이 더 연예계쪽에서부터 러브콜을 받고있다는 소식이 언론들을 통해 보도되자 김현지도 가수로 데뷔 할 수 있다는 추측에 힘을 실었다. 그리고 추석연후를 하루 앞둔 10월 1일 김현지가 한 소속사와 억대 전속계약을 채결했다는 소식이 매일경제를 통해 보도되면서 주요 포털의 검색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큰 화제가 되고있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게시판에는 김현지를 응원하는 서명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지의 가수 데뷔는 절대 잘된일이 아니다. 월래 되었어야 할 일이다. 최근 아이돌 세계에서 외모 중심의 아이돌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처럼 생긴 외모를 가진 가수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 여기에 실력까지 갖춰지면 금상첨화이다. 대국민 발굴 오디션이라는 '슈퍼스타 K'의 고무줄 심사 때문에 어이없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뽐내볼 기회조차 없이 떨어진 김현지를 본 블로거는 정말로 안타까운 인재를 날렸다고 생각했다. 심사위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분야를 선택한 지원자들을 합격시키는 황당한 심사기준으로 실력을 갖춘 일반시민을 발굴해 낸다는 자체가 황당했다. 한 소속사의 사장이 나와 일반시민들을 평가한다는 그 자체부터 잘못된 것이였다. 현재 살아남은 지원자들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김현지의 실력도 그에 못지않다는게 지금의 여론이다. 진정한 '슈퍼스타 K'로 거듭난 김현지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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