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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정민

말 한 마디만 듣고 욕하는 네티즌


라디오스타 조정민이 화제인 가운데 조정민의 발언을 놓고 몇몇 이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강남에서 덕소까지 매일 아침 커피를 사다 준 남자가 있었다"는 윤종신의 질문을 받은 조정민은 자신의 지역에 커피점이 없었다며 2달 동안 매일 아침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머핀을 사준 남자가 있었다고 답변했다.



그 후 조정민은 그 남성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고 MC들은 조정민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던졌다. 질문을 들은 라디오스타 조정민은 "헌신적이고 가정적이고 저밖에 모르는 남성"이라고 답변을 했는데 몇몇 이들은 조정민의 이런 답변이 앞서 밝힌 내용과 대치된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앞서 조정민은 자신에게 커피와 머핀을 사다준 남성과 연인으로 발전되지 못한 이유로 "매일 그러니까 좀 부담스럽고"라고 답변 했는데 몇몇 이들은 이런 답변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조정민과 연인이 되지 못한 남성이 헌신적이고 가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매일 아침 커피와 머핀을 사다준 것인데 조정민이 이를 거절한 건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것이다"는 추측까지 덧붙이고 있다.



결론부터 말해 조정민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난 모른다. 실제 악플러들의 주장처럼 조정민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남성의 외모가 상대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아 조정민이 거절했을 가능성도 인정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건 조정민이 어떤 남성과 사귀든 그건 오로지 라디오스타 조정민의 선택의 몫이라는 사실이다.




조정민이 누구를 사귀든 그건 조정민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조정민이 결정할 일이다. 조정민이 밝힌 이상형과 방송 중 나온 남성의 성격이 비슷하다고 해서 조정민이 그 남성과 사귈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다. 상황이 이런데도 지금 몇몇 네티즌은 언론이 전하는 앞 뒤 내용 다 짜르고 몇몇 부분만 보도하는, 단순히 기사 몇 줄만 보고 조정민을 '김치녀'로 폄하하며 그녀를 맹비난하고 있으니 정말 어이가 없어 말이 안 나온다.



라디오스타 조정민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그녀를 폄하하고 비난하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다. "방송은 보고 그런 말을 하느냐"고 말이다. 내가 방송을 통해 본 조정민은 우리가 그동안 발견하지 못 한 또 하나의 원석이었는데 그들의 생각은 내 생각과 너무나 다르나 보다. 진짜로 방송은 보고 욕은 하나 진심으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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