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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신봉선에게 쏠려있던 개그우먼 최강 자리의 자리를 김신영(25)가 넘보고 있다. 김신영은 최근 가장 잘나가는 여 예능 MC 박미선의 위력을 넘보는 차세대 여 예능 MC로 급 부상 중이다. 김신영은 현재 지상파 방송 KBS '도전! 황금사다리', MBC '세바퀴'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또한, MBC every1에서는 '무한걸스'와 '식신 원정대'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라디오까지 합치면 그녀가 출연하는 방송매체는 총 5개이다. '도전! 황금사다리'에서 붐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고, '세바퀴'에서는 그 어느 중년 개그우먼에 뒤쳐지지 않을 입담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를 알려고 하면 할수록 그녀의 매력에 빠진다.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대한민국 평균 여성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개그의 끼는 그 누구보다 훨씬 높다. 그녀는 데뷔부터 눈에 들어왔다. 그녀의 데뷔는 유도였다. 평균 이상으로 비만인 김신영은 딱보기에도 운동을 잘하는 듯한 여성의 포스가 느껴졌다. 외모에서 우러져 나오는 깜찍한 행동은 보기에는 거북할 듯 하지만, 막상 그녀의 깜찍한 표정을 보면 "귀엽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이다. 또,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몸개그의 달인이다. 유명 가수들의 노래는 김신영의 패러디를 거치면서 재 탄생되고 인기도 급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원더걸스의 '쏘핫', 비의 '레이니즘'이다.

국민들의 명절인 설날이나 추석 때 방송사에 진행하는 특집에서는 김신영을 빼놓을 수가 없다. 김신영은 이와같은 프로에 출연 할 때마다 유명 가수들의 춤을 자신에게 맞게 재 조명하고, 가사도 웃기게 바꾼다. 대표적으로 올해 설날에 방송된 MBC '스타 댄스배틀'에서 당시 최고의 히트작이였던 월드스타 비의 '레이니즘'을 '폭식니즘'으로 바뀌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사 내용 중 "밥을 먹고 또 먹고... 배불러도 막 먹고 쉴새 없이 먹고... 나는야 폭식니즘... 밥 줘, 밥 줘..." 등 그녀의 신체적 조건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게 소화했다. 그녀의 데뷔는 처음부터 눈에 띄었다.

SBS '웃찾아'의 코너 '행님아'를 통해 데뷔 초부터 많은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김신영의 미래는 무궁무진했다. '행님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신영은 '무한걸스'를 촬영한 직후부터 최고의 예능 스타대열로 합류했다. '무한걸스'는 케이블 방송 최초이자, 여자들로만 이루어진 예능 최초로 100회를 돌파했다. 김신영은 오래 전부터 '무한걸스'를 뒤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줬다. 멤버들 사이가 너무나도 친해서 그런가 김신영은 '무한걸스'에 갔다하면 그냥 평범한 여성들이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떠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여성 스타들이 자신들의 속 모습을 베일에 감싸지만, 김신영에게 베일이란 없다. 카메라가 돌든 말든 김신영은 그냥 평상시 모습 그대로 방송에 임한다.

정형돈, 정준하 등 뚱뚱한 예능인들이 많은 남성들에 비해 여성에게는 뚱뚱한 예능인이 없었다. 그 부족한 점을 김신영이 매꿔주고 있다. 다른 개그우먼에 비해 과도하게 뚱뚱한 체형 때문에 방송 초반 수 많은 악플의 중심이 되었지만, 순발력과 재치있는 애드리브로 항상 위기를 잘 넘어가 지금의 이자리까지 와있다. 그녀는 박미선을 뒤를 잇는 후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예능에서의 MC는 거의 남성들의 독차지 이다. 강호동과 유재석으로 되어 있는 강-유 라인이 사실상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TOP 10위 권중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우리는 TV만 틀면 언제 어디서나 강호동과 유재석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자 MC는 박미선을 제외하고는 신봉선을 잠시동안 이나마 볼 수 있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김신영은 최근 걸 그룹들의 최초 예능프로그램으로 촬영 전부터 수 많은 의견에 휩싸인 '청춘불패'의 최초 여 MC로 출연해서 걸 그룹들의 뒤를 잘 봐줄 것으로 파악된다. 김신영 소속사 한 관계자는 "마지막 스케줄 조정 상황에 있다"며 "사실상 출연이 확정 되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된다면 라디오 DJ까지 합치면 그녀가 출연하는 프로는 6개가 넘는다. 각각 4개의 프로를 진행하고 있는 유재석과 강호동보다 2개가 더 많은 프로에 출연하는 최고의 여자 MC로 급 부상하게 된다. 2009년 차세대 여 예능MC로 급 부상한 김신영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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