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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지현

그녀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이지현은 모든 여성의 부러움을 사는 존재였다. 그녀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떠나 그녀의 외모에 해외 유명 대학을 졸업한 후 국내 대기업의 건설 회사에 다니는 남편까지, 많은 이들은 이런 이지현이 남부러울 게 없는 삶을 살 것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의 이지현의 모습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사뭇 달랐다.



특히 둘째를 임신했을 때 남편과 싸워 경찰까지 출동했던 일이 있었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남들은 남부럽지 않을 삶을 살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라디오스타 이지현의 삶은 막장 드라마에 가까웠다. 아니 도대체 어떤 정상적인 남편이 임신한 부인과 부부 싸움을 하며 경찰까지 출동하게 만든단 말인가.




라디오스타 이지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크게 두 가지의 교훈을 준다. 첫 번째의 결혼 상대의 중요성이다. 물론 내가 이지현이 아닌 만큼 남편의 성격이 어떤지 제대로 알 수 없다. 남편을 비난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이지현이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한 이야기만 놓고 보면 결혼 상대는 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라디오스타 이지현이 주는 두 번째 교훈은 결혼은 천천히, 그리고 신중히 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생겨 결혼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이지현의 말 뒤에는 왠지 모르게 결혼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이 엿보였다. 만약 이지현이 지금의 남편 사이에 아이가 없었다면 지금의 남편과 결혼까지 갔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물론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이지현이 말한 남편의 부정적인 모습에 포커스를 맞춰 한 이야기다.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다면 이지현의 결혼 생활은 벌써 끝났을 것이기에 결혼 생활 전체가 이지현에게 최악인 삶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이지현의 결혼 삶은 그렇게 행복한 것 같지 않다.



난 이지현이 아니다. 그 남편도 아니다. 그렇기에 둘의 삶이 어떤지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임신한 부인을 괴롭힌 남편, 그리고 속도 위반으로 결혼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이지현의 고백을 들으며 다시금 난 결혼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 그 잘 나가던 이지현.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을까라는 아쉬움이 떠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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