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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장진우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세 가지 요인
택시에 출연한 장진우를 보면서 다시금 성공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세 가지 요인에 대해 생각해 보게됐다. 그리고 택시에서 장진우가 말하는 것을 보면서 성공하는 사람은 역시 누구나 알고 있는 성공 요인을 꾸준하고 묵묵하게 실천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실천하는 것인 거 같다.
택시에 출연한 장진우는 사업 초기 어려웠던 삶에 대해 털어놓았다. 장진우는 "사업 초기에는 돈벌이 때문에 요정(술집)이란 곳에서 피리를 불기도 했다. 원래 국악이 전공이었다"며 어려웠던 삶을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장진우는 포기하지 않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선택했다. 어려웠던 시절 3개의 가게를 더 낸 것이다.
누가봐도 무리인 것으로 보이는 장진우의 투자는 결국 착실히 쌓아놓은 인맥 덕에 빛을 보게 됐다. 장진우는 "포토그래퍼였던 인맥 덕분에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공효진, 공유, 김민희 등이 내 가게에 와서 파티도 하고 그러면서 유명한 식당이 됐다"고 덧붙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것과 성과를 얻어낸 것이다.
택시 장진우는 또 다른 성공 요인인 '브랜드화' 부분에 대해서도 자신의 음식점을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 자신의 인지도를 단숨에 높이는 데 성공했다. 실제 이태원에는 '장진우 거리'라 불리는 곳이 존재하고 장진우는 평범한 주택가였던 이 곳을 장진우 거리로 변신시키는 데 성공했다. 브랜드화 부분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사람 관리' 부분에서도 장진우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주방장이지만 음식 소재가 비슷비슷한 현 상황에서 서비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맛집 요소 중 하나다. 그렇기에 서빙 등을 하는 알바생, 즉 사람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음식점 성공 여부 중 중요 요소다.
이에 대해 장진우는 단기가 아니라 그 사람을 보고 '투자'의 개념으로 열심히 교육시킨다고 밝혔다. 결국 알바생 등을 하나의 소모품으로 보지 않고 장기간 함께 나아갈 동료로 보고 그들에게 교육을 통한 성장을 주문하는 것이다. 장진우는 30억이라는 연매출을 올리는 사업가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엄청난 노력이 숨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