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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은 이승기의 해라고 해도 그 누구도 토를달지 못할 해다. 방송사 한 관계자는 "국민MC 강호동의 첫 토크쇼 진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강심장'에 강호동을 비롯해서 이승기가 전격 투입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모 언론사는 SBS 관계자와의 전화에서 이승기가 강호동과 함께 '강심장'의 공동 MC로 발탁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를 보도한 모 언론사가 연예관련 전문 언론이라는 점을 두고 보았을 때 사실상 이승기의 토크쇼 MC 출연은 확정 되었다. 국민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이미 수 년간 호흡을 맞춰온 강호동과 이승기의 공동진행은 찰떡 호흡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승기는 2009년 국민드라마 '찬란한 유산(이하 찬유)'의 주연으로써 수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미 최고의 시청률을 보여주며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허당이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최근에는 2년만에 정규 4집앨범으로 컴백해서 선주문 4만장을 돌파하고, 앨범 발표 2일만에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더니 4일만에 대부분의 음원차트 1위에 올라섰다. 본업인 가수에서도 대박,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대박, 여기에 MC발탁까지 이승기는 최고의 전성시대를 보내고 있다.

그의 인기는 노력과 행운의 조화에서 나온다. 이승기는 운동 잘하지, 얼굴 잘생겼지, 자신이 종사하는 직업을 잘하지, 흔히 말하는 '엄친아'이다. 이미 발라드 가수로 성공한 이승기는 수 많은 누나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본업인 가수로만 활동해도 분명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런 인기를 받고있다. 하지만, 이승기는 지금의 인기에 만족하지 못했다. 이승기는 '찬란한 유산'의 밤샘 촬영과 '1박 2일'의 촬영에다 음악활동까지 최악의 스케줄을 보냈다. 하지만, 이승기는 이것을 더욱더 즐겼다.

이승기는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을 즐기며 이승기는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서 최고의 연예인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신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행운을 선사했다. 이승기는 2009년 최고의 '행운아'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률 20%를 넘으며 대박을 터트렸다. 또, 앨범활동 역시 컴백 10일도 안되 지상파 3사 1위가 확실시 되어가고 있다. 노력과 행운에서 우러져 나오는 이승기의 인기는 대단하다. 무한경쟁 속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한해 수만명의 지원자감 몰리는 연예계는 더욱더 그러하다. 연예계에서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행운'이다. 가수면 언제 앨범을 발표해야 할지를 잘 선택해야 하고, 개그맨이면 어떤 프로그램으로 처음 데뷔할지를 잘 선택해야 한다. 이것에는 답이없다. 자신의 행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이미 노력만 한다고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남들보다 개성있고 톡톡튀는 인상을 사람들에게 인식 시켜줘야만 성공하는 시대이다. 더 실력이 좋은데도 저평가 받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실력이 낮은데도 앞에 '톱스타' 혹은 '국민'이 붙는 사람들도 많다. '운'이란 부정적인 측면으로 보면 노력하는 사람들을 좌절에 빠트리기도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여 긍정적으로 보면 '운'만큼 그게 그 사람의 명암을 결정하는 것도 없다. 이번 MC 발탁은 이승기가 진정 톱스타로 거듭나는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갈림길이 될것이다. 또, 이승기가 진정한 행운아 인지 아닌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MC를 맡는다는 것은 톱스타로 인정 받았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아직 이승기는 톱스타라고 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어보인다. 유재석을 비롯해서 강호동, 이휘재, 박미선 등 각 분야들의 톱스타들이 MC를 맡고 있다. 이승기의 현재의 인기는 프로들의 엄청난 인기에서 나온 것이다. 이승기가 이들의 프로에 열심히 노력해서 시청률을 높혔지만, 드라마와 예능이라는 것은 절대 혼자서 인기를 모을 수 없다. 또, 이승기는 MC로써의 경험이 부족하다. '1박 2일'내에서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지만, 자신의 뜻을 말하는 것과 MC를 보는것과는 차이가 있다. MC는 게스트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가고 게스타가 하는 말을 더욱더 화려하고 대단한 것처럼 꾸며준다. 같이 출연하는 강호동이 이미 정상급 MC이고, 이미 '1 박 2일'에서 몇 년동안 호흡을 맞춰왔다고 해도 버라이어티와 토크쇼는 어면히 다르다.

노력하는 행운아 이승기가 진정한 톱스타로 거듭 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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