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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강호동

이번에는 대박 터트릴까


KBS '투명인간'이 7일 오늘 첫 방송된다. '투명인간'은 강호동이 진행을 맡는 KBS 신규 예능프로그램으로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등이 출연하여 자리를 빛낸다. '출연진이 직접 회사를 찾아가 직장인들과 함께 벌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는 '투명인간'의 첫 게스트는 하지원이고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연출 한동규, 진행 강호동)



이제 관심은 강호동의 '투명인간'이 성공을 거두느냐 아니면 실패하느냐에 쏠리고 있다. 방송 복귀 후 세번째 방송인 '투명인간'의 성공 여부에 따라 강호동을 보는 평가가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KBS로 복귀하면서 처음으로 진행을 맡은 '우리동네 예체능'은 실패했다고도, 성공했다고도 할 수 없는 애매한 위치라는 점에서 '투명인간'의 성공 여부가 더욱 중요하다.



강호동은 성공 할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해 지금 강호동은 자신의 이름값에 어울리는 성적표를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강호동이 진행을 맡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3~5%대 시청률에서 장기간 못 벗어나고 있고 한때 토요 예능 1위 자리도 넘봤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의 명성에 비해 턱없이 낮은 성적표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에 강호동이 진행을 맡은 '투명인간'의 전망이 밝냐고 물으면 그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강호동의 '투명인간'이 방송되는 수요일 밤 11시는 지난 몇 년간 '라디오스타'가 꽉 잡고 있었다는 점에서 '투명인간'의 선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강호동이 '라디오스타'를 잡는다면 이거야 말로 친정집을 잡는 것으로 매우 흥미가 끌리는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조금 긍정적으로 보면 강호동에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라디오스타'가 아무리 잘나간다고 해도 기껏해야 5~7%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강호동의 진행과 강남, 하하 등과의 캐미가 폭발한다면 자신의 친정집에 비수를 꽂지 말란 법은 없다. 다만 수요일 예능시장 자체의 시청률이 낮다는 점과 '라디오스타'가 너무 쎄다는 것은 극복해야 할 문제다.


요즘 시청자들은 어느 평론가 못지 않게 냉철하고 냉정하다. 재미없으면 안 본다. 그러기에 첫 방송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지 못한다면 언론 보도 횟수도 줄어들것이고 강호동은 또 다시 실패의 쓴 맛을 맛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름 하나로 믿고 보게 만들었던 강호동. 이번에는 성공 할 수 있을까.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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