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골든벨 2, 역행하는 재미없는 예능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하면 새로운 연예인이 투입되고 그 연예인을 보는 재미와 새로운 코너의 어느 부분에서 웃음이 터져 나올지 예상하는 맛은 개편에 대해 나를 긍정적으로 만들었다. 또 식상하게 느껴졌던 포맷 변화는 포화 상태에 이른 예능프로그램 시장에서 그 프로그램을 보게 만들었다.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다를 까해서 보게 된다. 그러나 스타 골든벨 2의 개편은 이러한 나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모두 바꾸어 버렸다. 한편으로는 스타 골든벨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개편 전보다 재미없어진 책임은 똑바로 지어야 할 것이다. 오직 지석진 만을 MC로 한 개편은 권력을 잡고 있는 사람은 바뀌지 않은 채 정부를 바꾸는 것과 무엇이 다르며, 기존에 있던 멤버들로 프로그램 이름만 ..
방송·연예계 리뷰
2010. 5. 16.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