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컴백쇼, 도를 넘은 밀어주기의 극치
아무리 생각해 봐도 1시간 분량의 전파를 아이돌 그룹 빅뱅에게 내주는 것은 '전파 낭비'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제 아무리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이라고 해도, 국민 대다수가 아는 몇 안 되는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이라고 해도 이건 형평성을 넘어선 도를 넘은 밀어주기의 극치에 가깝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미 빅뱅과 같은 소속사에 속해 있는 2NE1에게도 편파적인 편성을 해줘 큰 비난을 받고도 또 빅뱅을 밀어준다는 점에서 이번 빅뱅 컴백쇼 편성은 둘의 관계를 심히 의심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YG가 돈을 주고 SBS와 거래를 했다는 각종 루머성 반응까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안보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나 국가적인 재앙으로 갑자기 대통령이 긴급 연설을 한다면 모를까..
방송·연예계 리뷰
2011. 2. 15.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