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의 늪의 김종민을 살려낸 이수근의 경험
연예인들이 대중에게 아무리 많은 욕을 먹어도 견딜 수 있는 이유는 주변의 같은 위치에 있는 동료가 끊임없이 위로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동료가 없다면 무한 이기주의, 자신보다 약한 사람은 무조건 잡아 먹히는 야생과 다를 바 없는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 않습니다. 내가 밀리면 하차 해야하고, 한 번 하차하면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지금 최고의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는 정형돈도 3~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부진에 빠져 겨우겨우 하루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그에 비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골치거리였던 김종민은 정형돈에 비해 빠릅니다. 물론 김종민이 아직 완전히 회복 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단 몇 회의 방송분만 보..
방송·연예계 리뷰
2010. 11. 30. 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