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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돌 지나면 저 아이돌, 또 이 아이돌 논란이 잠잠하면 또 터지는 아이돌들의 논란. 평소에는 남녀노소, 3살꼬마부터 가요 즐기시는 어르신들까지 할것 없이 사랑을 받는 아이돌의 논란이 터지면 피나는 '타자전쟁'이 일어난다.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아이돌을 비판하는 네티즌 vs 아이돌을 옹호하는 네티즌들끼리 심한 욕설까지 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되도록 피나는 전쟁을 버린다. 지드래곤의 표절논란에, 2NE1의 바지 논란, 소녀시대의 왕따 논란 등 인기의 정상에 서있는 아이돌들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2NE1 바지논란

이유1.

어느 순간부터 한국에서 아이돌에 대한 비판하는 내용을 쓰면 그 글을 작성한 사람에게 돌아오는 것은 수고의 박수가 아닌 엄청난 욕설 뿐이다. 결국 어느 순간부터는 아이돌을 비판하는 글을 거의 찾아 볼 수 없게 되었고 설령 있다한들 유명 연예 블로거,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는 언론사에서는 눈에 불을 키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 공정해야 될 언론들은 모두 다 아이돌 감싸기에 바빴다. 일부 언론들은 신입 아이돌 그룹의 데뷔를 도와주는 언론까지 등장하면서 아이돌의 성공 요인 1위가 바로 '언론플레이'로 꼽혔다. 수 많은 사람들이 언론들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일을 알기 때문에 언론들이 차지하는 여론 점유율은 정부기관 보다 높다. 다시말해 그 언론들을 잘 구슬려 자신들에게 유리한 기사를 쓰게 만들고, 이는 결국 자신들의 이익으로 돌아오게 된다. 특히 아이돌 그룹에 대한 이러한 플레이는 더욱더 노골화 되어가고 있다. 결국 매를 때리는 언론는 없어졌고 오로지 칭찬만 하는 언론만 있다.

매를 때리는 언론이 없어진 아이돌에게는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그들을 비판 할 기관이나 사람이 없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가장 생각나는 말을 꼽으라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뽑을 것이다. 한번 실패해 본 사람이 또 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고, 그래야 진정한 실력을 가진 멋진 사람으로써 성공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언론들의 행보는 180도 다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잊어 버린듯 하다. 물론, 요즘 매너와 실력을 갖춘 실력파 아이돌도 나오긴 하지만 아직도 몇몇 아이돌들은 언론 플레이로 성공하는 아이돌을 종종 볼 수 있다.

이유2.

맹목적인 사랑도 문제이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좋게 보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도를 넘어섰다. 요즘 잘 나가는 아이돌 그룹은 수십만의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10대~20대 등 젊은층이다. 주요 포털 뉴스에 달려있는 댓글을 읽다보면 정말 한숨만 나온다. 상황이 어떤지도 잘 모르고 무조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에 대해 비판하는 짦은 글 한번 썼다고 "야이 xxx 야, 당신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 할테니까 두고봐" 라는 등 앞뒤 안보는 욕설을 하는 일부 네티즌들을 봤다. 앞에서도 언급한 봐와 같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아이돌이라는 특성상 한번 큰 타격을 받으면 끝이지만, 실력 좋은 사람은 끝까지 살아 남는 법이다. 설상 그 아이돌 그룹이 해체된다고 해도 아직도 방송계에서 열심히 활동 하고 있는 연예인들도 넘쳐난다.

이 같은 매없는 사랑은 결국 자만한 자식을 만든다.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고 해도 바뀌는 태도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억울하다는 자신들의 이야기만 밝힐뿐 앞으로 어떻게 해서 다시는 이런일 없게 하겠다라는 아이돌을 본 적이 거의 없다.

이유3.

인정해야 할 것은 인정해야 할 듯 하다. 아이돌의 엄청나다. 최근 해체설에 휩싸인 동방신기의 팬들이 10만이 넘는 팬들에게 서명을 받아 법원에 제출했다. 그걸을 보면 "아이돌 그룹들의 팬들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하다"라는것을 느꼈다. 가장 큰 이유도 이것이 아닌가 싶다. 인기가 많으니 논란의 중심에 서는 것이다. 인기가 많으니 언론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고 그들이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 화면들이 캡쳐되어 인터넷을 떠돌아 다닌다. 이 같은 캡쳐 화면은 누리꾼들에서 부터 발견되어 논란이 된다. 이유가 많으니 논란의 중심에 서는 것이다.

마무리.

지금까지의 주장이 모두 맞다는 확답을 드릴 수는 없다.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 합니다. 지금 이 팬문화가 바뀌지 않는한 아이돌의 변화는 절대 없을 것이다. 아이돌은 연예인으로써 공인이다. 그들의 영향은 대한민국의 미래의 희망 10대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자식(아이돌)이 잘못하고 있으며 부모(대중)이 따끔한 충고 한번 할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정말 좋겠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에 대해 비판 한번 한다고 죽일듯이 달라드는 한국 팬 문화 이대로는 정말 안됩니다. 진정한 실력을 가진 아이돌이 빛나는 최고의 문화 수준을 가진 대한민국으로 다시 태어 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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