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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신동엽

그의 수상이 유력한 이유


2017 SAF SBS 연예대상(가칭)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12월 25일 연예대상이 개최 되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지금으로부터 한 달 뒤면 2017년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정해진다. 신동엽이 2016년 대상의 주인으로 선정된지도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난 셈이다. 그렇다면 조만간 열릴 2017 SAF SBS 연예대상의 몫은 누구에게로 돌아갈까. 지금으로써는 미운우리새끼와 동물농장의 MC를 맡고 있는 신동엽이 가장 유력하다.




신동엽의 연예대상 수상을 점치는 이유는 객관적으로 증명된 시청률에 기인한다. 가장 최근 방송된 신동엽이 MC를 보고 있는 미운우리새끼의 시청률은 15.6%, 동물농장은 10%로(2017. 11. 19, 닐슨코리아 기준) 이와 같은 수치는 수상 후보로 뽑힐 가능성이 높은 방송국 내 타 프로그램 MC들의 성적표를 능가하는 수치다.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의 MC가 반드시 수상한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례를 살펴 보면 신동엽의 SBS 연예대상 수상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면 올해 대상 후보로는 신동엽과 유재석 등이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인 김병만이 현재 정글의 법칙에서 부상으로 빠져있다는 점을 감안한 예상이다. 남은 이는 신동엽과 유재석 정도인데 객관적인 수치에서는 신동엽의 미운우리새끼가 유재석의 런닝맨을 두 배 가까이 앞서고 있다. 신동엽은 2개의 프로그램을, 유재석은 1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신동엽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다.



화제성 역시 신동엽 측이 더 높다. 올해 미운우리새끼는 MC 한 명을 바꿔가는 방식을 취하며 출연진 전부를 스타덤에 올렸다. '쉰건모' 김건모를 시작으로 박수홍, 이상민, 토니안까지 모두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신동엽, 서장훈 등의 MC와 화려한 입담을 주고 받은 4명의 어머님들도 광고에 출연하는 등 말 그대로 맹활약을 보여줬다. 이 모든 것엔 메인 MC 신동엽의 역할이 컸다.



물론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예상 외의 인물이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되거나 프로그램 자체에 상을 줄 가능성도 있다. 다만 SBS의 경우, 2006년 이후부터 쭉 개인에게 상을 줬다는 점을 참고 해보면 후자의 경우에는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제 3의 인물이 대상을 수상하는 시나리오 역시 SBS 연예대상 수상자 연혁을 살펴보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신동엽의 SBS 연예대상 수상에 대해 몇몇 이들은 2년 연속 상을 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주장하곤 한다. 결론적으로 말해 이 주장은 맞지 않다. 이미 SBS는 2008년과 2009년, 2011년과 2012년 유재석에게 연속으로 상을 수여한 사례가 있다. 신동엽의 미운우리새끼 등이 근래 예능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연속 수상을 한다해도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



올해 2017 SAF SBS 연예대상의 영광은 누구에게로 돌아갈까. 대상은 누구다라고 특정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신동엽의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올해 그가 SBS 예능국에 선사한 눈에 띄는 시청률과 더불어 4명의 어머님들과의 케미는 그 가능성에 힘을 더해 준다. 앞으로 열릴 연예대상의 영광을 안는 주인공은 누가 될까. 벌써부터 SBS의 선택에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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