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연초는 정말 처음인 듯 합니다. TV 시청을 주로 여가시간을 소비하는 여가활동으로 잡고난지 이미 수년이 지났는데, 이런 어이없고 불편하기 짝이없는 연 초를 보낸 적은 정말 처음입니다. 60년만에 한 번 온다던 백호의 해. 60년만에 한 번 온다던 백호의 해라라고 기대했는데 도대체 이게 멉니까? 시청자를 홍보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예능프로그램들의 행보가 불편하기 그지없습니다. 방송사들은 저마다 60년마다 한 번오는 백호의 해 2010년을 맞아 더욱더 새롭고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법. 아무리 지금이 연초이기 하나, 방송사들의 어이없고 생뚱한 방송에 분노를 감출 수 없습니다. 방송사들이 밝힌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 재방송..
리얼 버라이어티가 대세인 지금 방송계에서 토크쇼가 왜 살아남는지 아시나요? 그동안 토크쇼는 딱딱하게만 느껴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이미지를 최대한 버릴려고 노력중입니다. 그 결과, 최근 들어서는 토크쇼 형식의 예능프로그램들이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왜 최근 들어서 다시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답은, ‘개그맨 MC’들의 선전입니다. 개그맨 출신 MC들은 다른 MC들과는 달리, 톡톡튀는 입담과 재치있는 행동으로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토크쇼의 전통 이미지를 깨는데 큰 공언을 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MC’의 선두주자는 유재석과 강호동입니다. 이 둘은 모두 개그맨 출신 MC로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MC로 추앙 받고 있습니다. 유재석과 강호동은 자신들이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