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는 예능프로그램이 있다. 그 예능프로그램은 이름하여 걸 그룹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KBS 금요일 예능프로그램인 청춘불패이다. 청춘불패는 방송 초반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 그룹 멤버 7명이 출연하면서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걸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 써니와 카라의 구하라, 브아걸의 나르샤, 시크릿의 한선화, 티아라의 효민, 포미닛의 현아에 이르기까지 청춘불패는 '걸 그룹들의 축소판'과 다를 바 없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걸 그룹 예능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명성은 점점 뒤로 사라지고 있다. 이와 같이 청춘불패의 명성이 점점 뒤로 사라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너무나도 변화를 시도하는 청춘불패 제작진이 가장 큰 이유이다. 예능프로그램에게 변화는..
어느 상황이든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만남 뒤 나타나는 이별은 사람들에게 자기 감정을 억제 할 수 없게 만든다. 아무리 이별의 순간, 눈물을 안 흘리려고 노력해도 지난 수 개월 혹은 지난 수 년동안 함께 해온 정이 있기에 사람들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다. 이는 일반인에서 연예인으로 갈수록 더 확연하게 나타난다. 물론 일반인도 이별에 눈물을 안 흘리는 것은 아니지만, 연예인들은 방송에서 하차 한다는 서러움과 시청자들 곁을 떠난 다는 아쉬움, 그동안 자신들을 응원 해줬던 팬들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방송을 떠나면 자주 만날 수 없는 멤버들간의 지난 사랑이 이별의 현장을 눈물 바다로 만든다. 지난 11일 청춘불패 방송분에서는 청춘불패를 떠나는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 포미닛의 현아에 ..
포화 상태에 이른 예능프로그램 시장에서 변화하지 않는 예능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선택 받기 어렵다. 공중파 방송에서는 무조건 하루에 한 번 예능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하여 방송을 내보내고, 케이블 방송도 채널을 옮기다 보면 1박 2일, 무한도전 등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은 어렵지 않게 시청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변화하지 않는다면 타 예능프로그램에 비해 시청자 층 이탈이 더욱 심할 것이고 이는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예능프로그램의 변화는 어디까지나 시청자가 원하는 공감대가 있어야 성공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막상 예능프로그램의 왕인 시청자들은 아무런 요구도 없는데 제작진 멋대로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는 것은 시청률 상승과 대중들의 관심을 모아 보겠다는 처음 생각과는 달리 자칫 변화..
청춘불패의 시청률이 연이어 하락하면서 인터넷 상에는 일명 ‘청춘불패의 위기’라는 키워드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과 걸 그룹 멤버들의 예능 재주 발견 등으로 많은 팬들을 모으고 있는 상황과는 반대되는 수치라서 관심이 쏠리는데요. 계속해서 떨어지는 시청률 수치의 이유로써 현재 알려지고 있는 내용은 중심 없이 흔들리는 멤버, 이끌어 나갈만한 MC의 부재, 몇몇 멤버들을 빼면 몸을 심각할 정도로 아낀다는 것 정도입니다. 인터넷 상에 퍼져있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자면, ‘중심이 없고 멤버들이 흔들리고 있다’라고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해 현재 청춘불패의 부진 이유의 출발점이 멤버라는 것을 의미 합니다. 그러면 진짜 걸 그룹 중심 예능..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국 방송계에는 새로운 도전이 시도 되었습니다. 한국 방송계 유래상 단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걸 그룹 버라이어티’가 새롭게 시도 되는 일이였습니다. 이 도전을 시도하는 KBS는 그동안 방송 되어오던 ‘희희낙락’을 폐지하고 ‘청춘불패’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방송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시도 되는 ‘걸 그룹 버라이어티’라서 기대도 컸지만, 그만큼 우려도 컸습니다. 방송 3회 만에 방송 직전부터 터져 나왔던 우려의 의견들이 점점 현실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식상함’이였습니다. ‘청춘불패’가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는 하나, ‘청춘불패’가 추구하는 컨셉 등 대부분이 현재 방송 중인 인기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과 겹치기 때문입니..
10팀에 가까운 아이돌 그룹이 10월에 데뷔한다. 이미 ‘청춘불패’ 출연으로 언론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된 시크릿을 시작으로 비스트, 토파즈, 레이디컬렉션, 제국의 아이들 등이 가요계에 데뷔한다. 새로 가요계에 데뷔 하는 그룹들 중 들어본 그룹도 있으나 처음 듣는 그룹들이 더 많다. 10여팀에 가까운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면서 이젠 걸 그룹들의 춘추전국시대가 아닌 신인 아이돌 그룹들의 춘추전국시대가 될 전망이다. 새로 데뷔하는 그룹들 중 일부 멤버들은 이미 다른 아이돌 그룹에서 활동을 하다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그룹에서 탈퇴한 이후 다시 데뷔하는 멤버들도 적지않다. 또, 한솥밥을 먹던 연습생이 최종 선발에서 제외되고 난 이후 펼치는 패자 부활전이 될 가능성이 커 과연 어느 멤버가 연습생 시절 그룹의..
KBS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3일 KBS 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남자 연예인들의 천국이였던 버라이어티에 걸 그룹들이 출연하는 버라이어티를 새롭게 신설한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로 신설되는 걸 그룹 버라이어티에는 "인기 MC 남희석과 군대에서 재대한 가수 김태우를 비롯해서 대표 남성배우 노주현이 함께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진행하는 걸 그룹 버라이어티 '청춘불패'에는 소녀시대(이하 소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 카라, 포미닛 등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걸그룹들의 멤버 중 7명이 출연한다. 새롭고 신선한 시도이지만, 그만큼 위험도도 매우 높다. 현재 한국 예능계의 상황은 남자들이 독차지이다. 박미선, 신봉선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예능계에서 명함조차 못 내밀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