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와 다음 주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아이리스’와 ‘선덕여왕’이 줄지어서 종영을 하네요. 두 드라마는 제가 평소에도 즐겨보던 드라마인데, 종영한다니 이제 무슨 낙으로 살아야할지? 그렇다고 드라마 시청을 포기할 수는 없죠. 하루 할 일을 모두 끝마치고 누워서 느긋하게 TV를 보면서 막장이면 욕하면서, 착하면 감동하면서 보는 그 맛의 중독에서 빠져 나오기란 정말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한 해 동안 수 많은 시청자들을 울리고 때로는 웃게했던 인기 드라마가 떠난 연말, 저와 함께 볼만한 5가지 드라마에 대해 알아봅시다. 1.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수,목 방영 : 09 : 55시] 출연진 : 고수, 한예슬, 선우선 등 수요일과 목요일에 방송을 하는 ‘아이리스’가 종영하면 엄..
드라마에서 막장을 빼면 인기가 없다? 최근 착한드라마들의 연이은 성공에도 막장은 드라마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급 부상하고 있다. 막장 드라마는 주로 주부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한번 대박을 터트리기 시작하는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는다. 요즘 드라마의 구조를 보면 ‘막장 드라마vs착한 드라마’의 구조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찬란한 유산’, ‘솔약국집 아들들’등 착한 드라마가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막장 드라마의 위력을 잠재우고 있지만, 아직도 막장 드라마의 힘은 대단하다. 2009년 초 SBS의 ‘아내의 유혹’이 막장이라는 컨셉을 앞세워 대박을 터트리자 연이어 방송사들은 막장 드라마를 내놓기 시작했다. 2009년 막장 드라마의 붐을 일으킨 SBS는 ‘두 아내’라는 막장 드라마를 내놓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