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히 잘못한 바비킴그러나 달랐던 여론을 대하는 태도 가수 바비킴이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중인 누나의 집에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샌프란시스코행편을 이용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바비킴은 항공사 발권 문제로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들을 벌였고 미국 경찰의 조사까지 받았다고 한다. 바비킴의 기내 난동 소식이 전해지고 바비킴을 향한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바비킴 측은 즉각 사과문을 발표했다. 얼마 전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과 상당히 대조되는 사과다. 바비킴 소속사는 "먼저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들로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대한항공 사무장 폭로, 제대로 미쳤다 조현호 회장의 사과에 이어 조현아 전 부사장의 국토부 조사 출석과 검찰 조사로 사건이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이던 '땅콩리턴' 사건에 새 폭로가 등장, 논란이 가열 될 것으로 보인다. KBS가 9시 뉴스를 통해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인터뷰 내용을 보면 단순히 '항공기 회항'과 관련된 처벌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KBS가 전한 인터뷰 내용은 이렇다. 박창진 사무장은 KBS 9시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땅콩을 제공하려던 여 승무원을 조 전 부사장이 질책해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자신이 용서를 구했는데, 심한 욕설을 하며 매뉴얼 내용이 담겨있는 케이스 모서리로 자신의 손 등을 수차례 찍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지금까지의 ..
땅콩리턴, 국제망신 시키는 민망한 키워드 땅콩리턴 논란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불붙고 있다. 원래 이런 사건의 경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회사쪽이나 조현아 부사장 측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 가야 가는게 보통인데, 이상하게 이번 사건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대한항공과 조현아 부사장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러다가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국정조사'해야 한다고 하는 기자회견까지 보게 생겼다.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논란'이 불붙는 이유는 언론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등장한 의혹은 2가지다. 첫 번째는 대한항공의 '카톡 검열' 의혹이다. 9일 MBN은 "대한항공은 이번 '땅콩리턴' 사태가 외부로 유출된 경위를 알아내기 위해 승무원들의 휴대전화 메신저, 카카오톡 등을 검열했..
대한항공 사과문에 대해 진중권 교수가 "기가 막혀서, 여기가 북조선"이냐고 말했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일명 '땅콩 논란'에 대해 진중권 교수가 입장을 밝혔다. 9일 오전 진중권 교수는 조현아 '땅콩 논란'과 관련된 기사를 링크하면서 "기가 막혀서, 여기가 북조션이냐"는 짧은 말로 이번 대한항공 '램프리턴'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의 일침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는 다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대한항공과 조현아 부사장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과문을 발표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사과문이라기 보다는 자신들의 잘못은 없다는 변명서과 다를 게 없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진중권 교수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여기는 북한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다. 개인 민주주의가 보장되고 법에 ..
조현아 부사장 논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한마디에 비행기가 '램프리턴(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중 항공기 정비나 주인이 없는 짐이 실린 경우, 승객 안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취하는 조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이 뜨겁다. 가혹한 갑질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가 조현아 부사장의 월권 가능성을 조사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램프리턴이 일어난 과정은 이러하다. 대한항공 매뉴얼은 승객의 의향을 물은 후 견과류 봉지를 개봉해 종지에 담아 제공하는 걸로 되어 있는데 당시 기내 서비스를 하던 승무원은 이러한 매뉴얼을 따르지 않았다. 이에 화가 난 조현아 부사장은 승무장 사무장을 불렀고 매뉴얼에 대해 언쟁을 벌이다가 "내려"라고 말했고 항공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