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 예능계의 상황을 쉽게 말하면 '포화 시장'에 가깝다고 봐야 합니다. 리얼 버라이어티가 대중에게 사랑을 받은 지도 벌써 5년이 지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수많은 예능프로그램들은 소재 고갈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매일마다 표절 논란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설 날 특집으로 방송된 오딘의 눈에 이목이 집중 되는 것은 당연한 듯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전에도 말했던 것처럼 오딘의 눈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은 지금까지와는 포맷과 진행 방식이 다소 다른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딱딱 할 수 있는 지식이라는 소재에 김구라, 유세윤 등 입담 좋기로 소문 난 이들의 출연이 자칫 딱딱 해 질 수 있는 방송을 더욱 더 유쾌하게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프로그램이 주목되는 ..
한국 리얼 버라이어티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대부분의 멤버들이 '바보'라는 것인데요. 물론 이게 설정인지 아닌지 그들을 직접 만나보지 못 해 잘은 모르겠지만, 몇몇 MC만 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 대다수의 멤버는 방송에서 무지의 끝을 보여주는 게 현재 한국 리얼 버라이어티의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식을 토대로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제작 된다고 합니다. 물론 정규 방송은 아니지만 설 연휴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되는 '오딘'이라는 새로운 지식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인데요. 제가 이런 예능프로그램을 주목하는 이유는 새로운 장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이 존재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지식을 전해주는 예능프로그램은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시기상 맞지도 않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