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준결승 한일전, 어이없는 일본 언론
오늘 밤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한국 언론은 여자 컬링에 대한 관심을 '축구보다 더 인기 있는 한일전'이라고 표현하고 있고 대중 역시 오늘 밤 8시 벌어질 한일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하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중의 바람대로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일본을 이기고 결승에 오른다면 한국 컬링 역사상 최초로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역시 이번 여자 컬링 준결승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미 한 차례 한국을 이겼다는 점에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다. 일본 내에는 "한국이 8승 1위의 기록으로 예선 1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에 올랐다고 해도, 이미 한국을 상대로 일본 대표팀이 승리를 거둔 만큼 해볼만 하다"..
평창 동계올림픽
2018. 2. 23.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