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연예계 결산 ①] 08년 샤이니, 09년 2NE1, 10년 Miss A, 11년 에이핑크, 12년 엑소. 이들은 최근 5년 간 데뷔한 각 연도를 대표하는 아이돌이다. 소녀시대 등 1기 아이돌의 성공 이후 시장성이 인정받은 아이돌은 가요계에 정말로 물 밀듯이 쏟아졌다.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돌이 쏟아졌고 그만큼 실패도 많았지만 매해 우리는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아내듯 실력있고 대중성도 갖춘 아이돌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금년 2013년도는 예외인 듯 하다. 2013년에 데뷔한 아이돌 중 대중이 인식하고 있는 아이돌은 전무하다. 대중이 인식할 만큼의 성적을 거둔 아이돌이 없기 때문이다. 또 한 번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 선 후 이후 활동을 하지 않는 아이돌이 많기 때문이다. 11월 기준 201..
많은 전 세계인들은 '한국이 하면 뭐든 빠르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한국이 세계인들에게 보여준 지난 60년간의 눈부신 발전을 말하는 '한강의 기적'을 비롯한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산업의 발전 등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해왔다. 이와 더불어 요즘에는 아이돌 문화까지 대한민국이 선도 하면서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은 한국에 은근히 부러운 눈치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내심 이것이 좋은 것 만은 아니다. 인터넷 매체가 날로 발달 할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루머 등은 신 한류 열풍을 통해 날로 발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아이돌의 위상을 실추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이렇다고 해도 맨날 옹호 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매일 인터넷 상에서 터지고 있는 아이돌에 대한 루머를 바라 보면서 지금 아이돌 시장이 ..
최근 아이돌들의 입에서 나오는 발언의 파급력이 강해지면서 아이돌에게도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과 그 교육을 얼마나 잘 받았는지에 대해 평가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얼마 전 일본 한 방송에 출연하여 '가장 좋아하는 일본 음식이 뭐냐'는 질문에 '야키니쿠'라고 답한 소녀시대 제시카의 발언 논란 등을 비롯해서 초등학교 수준의 기초적인 상식 조차 모르는 듯한 아이돌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이 필요 하다는 요구인 것이다. 실제로 아주 간단한 MC의 질문에도 대답을 못 하는 아이돌이 허다한 게 사실이다. 방송에 나오는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지식은 있어야 한다는 대중들의 요구가 반영 된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대중의 요구처럼 아이돌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강제 교육 이행과 정기시험이 가능할까? 결..
매년 명절과 12월 말이 기대되는 이유는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그 해 동안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연예인들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어서였다. 특히 아이돌 세대에게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도 나오고, 여러 아이돌도 볼 수 있는 설 특집 혹은 추석 특집, 그리고 연말 시상식 등은 꼭 보는 필수코스였다. 그러나 이번 추석 특집을 보면서 이에 반대되는 한 가지 생각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이제 더 이상 아이돌로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없다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올해 추석 특집에서 아이돌이 출연한 특집은 말 그대로 처참한 패배였다. 전과 비교해 보면 정말 초라한 성적표다. 한 마디로 '아이돌 효과'는 이제 끝난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아이돌 중심의 특집에 식상함을 느끼는 시청자들은 거의 존재..
대한민국 가요계를 접수한 아이돌이 어느 순간 엄청난 비난의 벽을 만날 것이라는 예측은, 그동안 많은 네티즌들과 언론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거론되어 왔던 사실이다. 다만 많은 팬들의 무조건 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아이돌이라는 점 때문에 직접적으로 아이돌의 위기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소식통이 없었을 뿐, 몇 달 전부터 아이돌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가요계에서 초강세를 띄던 유명 아이돌 그룹의 활동이 정리 되어가고, 날을 거듭 할수록 더욱 더 많아지는 대중들의 요구에 만족할 만한 아이돌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장악했던 아이돌에게 대중들이 예전과는 다른 강력한 비난을 퍼붓고 있는 만큼 멀지 않은 시기에 아이돌의 전성기는 막을 내릴 것이..
요즘 들어 눈에 거슬리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별로 관심도 없는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 소식을 시작으로 재범의 복귀 지연 등 이제는 너무나도 많이 들어 거들떠도 안보는 기사들이 연예 뉴스면을 장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사보다 더 짜증 지수를 상승하게 만드는 연예 기사가 존재한다. 그 기사는 바로 아이돌들의 일본 진출 기사이다. 현재 언론들이 쓰고 있는 아이돌들의 일본 진출 기사를 보면 마치 아이돌들의 일본 진출이 무조건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긍정적으로만 비추어지고 있다. 하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국가 브랜드 가치를 상승 시킨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채우는데 급급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소속사가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와 같은 존재이니 이익 추구를 말릴 수 없다고 해도 아이..
현재 아이돌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콘이다. 그리고 더불어 아이돌들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지난 역사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발표한 곡마다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아이돌 천국’ 대한민국 가요계를 만들어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콘으로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아이돌들의 이런 기록 갱신 행진이 역사상 찾아 볼 수 없는 기록만큼 아이돌들은 최소 몇 개월에서 최대는 8년까지 연습생 시절을 보내면서 수없이 진화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등 노래와 춤 실력을 겸비한 실력 좋은 가수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요즘에는 새롭게 예능에 대한 끼마저 완벽 무장하며 대한민국 연예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동안 아이돌의 1세대인 핑클, SES를 시작으로 중간 중간 선전하는 아이돌들은 많았으나, 실질적으로 지금의 소..
선발 기준 1. 인지도/ 활동기간 2. 인지도, 활동기간/TV 출연 횟수, 타 매체 - 순서는 등수에 상관 없음. "미국에서는 단계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단계가 없다." 박진영이 에 출연했을 당시 했던 말 중 한 부분이다. 미국에서는 단계를 걸쳐 스타의 반열에 오르지만 한국에서는 TV에 출연하면 '스타'로 떠오르는 한국 연예계의 현실을 비꼬아 비판하는 듯 한 말이다. 미국은 신인들의 TV 출연을 여러가지로 검토하여 최종 승인하지만 한국에서는 제작비만 적게 들면 혹은 대형 소속사 소속이면 TV에 출연 할 수 있다. TV 출연이 스타로 만들어 준다는 보장은 없지만, 가장 발달된 매체이자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다는 TV에 출연 한다면 다른 매체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을 알릴 수 있다. ..
'아시아에서 가장 잘나가는 아이돌의 본국이 어디인지 아세요?'라는 질문 혹시 외국해보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까? 엉뚱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만약 이런 질문을 아시아에는 한 번도 와보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한다면 대다수의 외국인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Japan(일본)'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직도 외국사람들은 아시아의 문화하면 일본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2007년 GDP(세계은행 발표 기준) 기준 미국의 뒤를 잇는 2위, 경제 대국이니 그 만큼 문화가 선진국이라는 고정 관념이 깊게 박혀있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다. 일본은 분명 한국보다 앞선 문화 선진국이다. 하지만, 아이돌 시장만큼은 우리가 앞설 망정 절대 뒤딸리지 않는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한국 아이돌의 선전은 마케팅으로 이루어..
오랫동안 한국 가요계에는 '한국 가요계=아이돌 시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웃자고 한 소리가 아니다. 아이돌 그룹들은 대게 초등학교 4학년부터 빠르면 초등학교 2학년부터 몇 년간 연습기간을 거쳐 소속사들에 의해 계획적으로 탄생한 아이돌 그룹은 데뷔하면서부터 언론들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그 속에서 수 만명~수 십만명이라는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팬 수를 보유하게 된다.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뽑히는 남성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그리고 빅뱅의 공식 집계 팬 수만 200만에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아이돌 그룹은 소속사의 철저한 계획 속에 탄생되고 또 그만큼의 소속사의 간섭을 받는다. 때로는 지나친 간섭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말이다. 어찌보면, 이런 간섭은 당연한 일이다. ..
늘 위로보다 걱정과 우려, 쓸쓸함이 먼저 느껴지는 기사가 있습니다. 위로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앞서는 기사는, 아이돌의 팀 탈퇴 관련 기사입니다. 잠잠할 만하면 터지는 아이돌들의 팀 탈퇴 기사를 보면 볼수록 위로보다는 걱정과 우려, 그리고 씁쓸함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최근 ‘애프터스쿨’의 소영이 팀을 탈퇴한다는 탈퇴설이 인터넷 상에서 떠돌았습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근거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며 소영의 팀 탈퇴설을 부인했습니다. 계속 탈퇴설을 부인하던 소영의 법적 대리인 법무법인 다온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영의 ‘애프터스쿨’ 탈퇴설을 인정했습니다. 소영의 법적 대리인 법무법인 다온은 “소영이 애프터스쿨 및 소속사 탈퇴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고 29일 언론들을 통해 밝혔습니다. 보도자료에 ..
이 아이돌 지나면 저 아이돌, 또 이 아이돌 논란이 잠잠하면 또 터지는 아이돌들의 논란. 평소에는 남녀노소, 3살꼬마부터 가요 즐기시는 어르신들까지 할것 없이 사랑을 받는 아이돌의 논란이 터지면 피나는 '타자전쟁'이 일어난다.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아이돌을 비판하는 네티즌 vs 아이돌을 옹호하는 네티즌들끼리 심한 욕설까지 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되도록 피나는 전쟁을 버린다. 지드래곤의 표절논란에, 2NE1의 바지 논란, 소녀시대의 왕따 논란 등 인기의 정상에 서있는 아이돌들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2NE1 바지논란 이유1. 어느 순간부터 한국에서 아이돌에 대한 비판하는 내용을 쓰면 그 글을 작성한 사람에게 돌아오는 것은 수고의 박수가 아닌 엄청난 욕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