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⑤] 실패하면 다 병풍 설정인가?
얼마 전 한 언론이 유독 KBS에 병풍이 많은 이유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대형화 되어가는 예능프로그램 속 변화에 따라오지 못하는 멤버들이 유독 KBS에 많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KBS에서 멘트가 얼마 없는 멤버들에게 병풍이라는 수식어를 달아 주어서 KBS에 유독 병풍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방송 3사를 비롯하여 케이블 방송 예능프로그램까지 병풍이 없는 예능프로그램은 거의 없다. 병풍이 없는 예능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정도. 1박 2일도 최근 김종민 병풍 이야기를 두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렇게 병풍 캐릭터가 많아지고 있는 이유는 요즘 트렌드가 대형화이기 때문이다. 작은 규모로 성공은 이미 옛날 옛적 이야기다. 기존 5명이나 6명의 멤버 구성을 이루고 1~2명의 게스트를 초대하던..
방송·연예계 리뷰
2010. 9. 1.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