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개그콘서트'는 인기 개그맨을 배출해낸다. 공채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노력, 그리고 공채 개그맨이 된 후 '개그콘서트' 팀에 합류하여 배우는 여러 가지 경험은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을 국내 최정상 개그맨으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올해 2014년에도 '개그콘서트' 출신 인기 개그맨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뚱보 라인'의 중간 리더를 맡고 있는 개그맨 송영길이다. 올해 송영길이 출연하여 히트시킨 '개그콘서트' 속 코너만해도 5개가 넘는다. 대표적인 코너가 '큰 세계'다. '개그콘서트' 내 '뚱보라인'의 모든 멤버가 출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코너 속에서 송영길은 다소 멍청한 캐릭터를 설정, 시청자와 방청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장프', '안 생겨요', '가장자리', '..
"식상하다. 재미없다.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니 예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예전처럼 개그우먼의 외모를 비하하고 이를 가지고 논쟁을 벌이면 이슈도 되고 재미도 있을 것이다." 어제 방송된 '개그콘서트' 제작진과 출연진 일동의 생각이었을 것이다. 박지선과 오나미의 외모를 가지고 논쟁을 벌이고 이를 비하하면 시청자가 웃을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새다. 그런데 이걸 어쩌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제작진의 의도와 정반대인데. 방송 이후 '개그콘서트'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급등하고 있다. 지나치게 개그우먼의 외모를 비하하고 한 코너가 아닌 여러 개의 코너에서 오나미의 외모를 가지고 이를 비난하는 걸 시청자들은 더 이상 용납 할 수 없는 것 같다. 오죽하면 '개그콘서트'가 아니라 '비하콘서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